<모형탑에서 강하 중인 이정희 해병과 대기 중인 차세찌 해병>
이정희 상병과 공수교육 166차 해병들의 2주차 교육입니다!
1주차에 공수훈련의 모든 기본자세를 익히고 이제 뛰어내릴 준비를 어느 정도 갖춘 우리 해병들..
이번 2주차에는 모형탑에서 하는 공수훈련을 했는데요~ 실전적인 공수훈련을 위해 반드시 거쳐가야만 하는 훈련이기도 합니다.
특히 비가 계속 내려서 좋은 기상은 아니였지만..해병대 훈련은 어떠한 조건에도 멈추기 않기에!
166차 공수교육에 참가한 해병들은 모두 적극적으로 2주차 훈련에 임했습니다~
비 때문에 물 웅덩이가 좀 생겼는데요..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이정희 해병의 듬직한
모습입니다~
이제 곧 실시할 낙하훈련을 위해 보조 낙하산을 결속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높구나..."
인간이 가장 공포심을 느낀다는 모형탑(11m) 강하훈련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높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무서울 것 같지요? 하지만 사람이 너무 높은 곳에 서 있으면 시야가 넓어지고 거리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높은 곳에 있는지 잘 느끼지 못할
뿐더러 공포심도 크지 않다고 합니다.
BUT!!!
11m 높이일 때는 사람의 육안으로도 바닥이 정확히 보이다보니 공포감이 극대화된다고 하네요...
"자네들! 긴장하지 말게나!!!"
체조를 하고 있네요~
이제 PT체조를 끝내고 모형탑에 올라가고 있군요. 이정희 해병 옆에 차세찌 해병의 담담한 모습도 눈에 눈에 띕니다.
한층만 더 올라가면 됩니다!!
모형탑 꼭대기에서 강하하기 전 대기하고 있는 이정희 해병의 모습입니다. 어두운 것이 마치
항공기 내부과 같네요..
"상병 이정희! 강하 준비 끝!"
"강하!!"
각 있는 자세로 강하하고 있습니다!!
"나가자!!"
착지점에 무사히 안착한 이정희 해병을 내리기 위해 교육생들이 고리를 해체하고 있습니다.
"이정희 상병, 수고했지만...훈련은 이제 시작이죠~"
다시 뛰어내리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우리 해병들! "해병 공수! 해병 공수!!!"
실전과 동일하게 연달아 강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