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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민택한서성산 분회장부인에 대한 홍선기 사장과 그의 아들의 폭행 상황
한서성산 투쟁 상황 :
8월 13일 20여명의 조합원이 양평에 있는 한 음식점에 모여 노동조합 결성을 결의하고 민주택시노동조합 분회로 가입 결의함. 홍천군청에 13일 설립에 따른 신고서를 제출함. 노동조합 결성 소식을 듣고 한서성산 김완기 사장은 몇몇 노동자를 회유하기 시작. 한서성산 김완기 사장과 전택노조는 8월 12일 전택노조 한서성산분회를 결성한 것으로 하여 8월 16일 단체협약을 체결 함. 이때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조합원이 회계감사직을 맡은 것으로 되어 있었고 민주택시노동조합 가입 노동자들에게도 한국노총으로의 가입을 김완기가 직접 권유한 것으로 드러남.
8월 13일 이후 김완기 사장은 한국노총조합원과 민주노총조합원의 차별대우 및 배차불이익, 상여금 차별 지급 등으로 민주노조 탄압을 노골적으로 시작 함. 이 과정에서 주동자에 대한 부당해고 및 부당정직등을 자행하였고, 이부 조합원에 대해서는 사직을 강요하는 행위를 저지렀음.
민주택시 한서성산분회는 연일 홍천군청과 홍천시내 선전전을 매일 진행하고 있었으며 사업장 내 집회를 통해 회사측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중단. 민주노조 인정등을 요구하였음. 이 과정에서도 사장김완기 홍선기부부와 그의 아들 김대룡과 몇몇 전택노조 조합원들은 집회를 방해하였고 물을 끼얹고 침을 뱉는등의 행위를 하였음.
홍천군청에 LPG보조금 착복에 대한 진정과 임의명의사용금지 조항 위반·부가세 착복등의 위반사항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고, 춘천지방노동사무소에 부당노동행위, 부당해고 진정등을 계속 접수하자 이에 위협을 느낀 김완기와 홍선기는 노골적인 탄압을 계속 자행해 옴.
12월 계속되는 집회 투쟁과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의 대규모 집회등을 통해 악덕사업주 김완기 처벌을 홍천군민에게 지속적으로 선전함.
12월 28일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 차원의 한서성산택시 민주노조사수를 위한 조합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한 후 한서성산 차고지에서 2003년 투쟁 결의를 다짐. 회사 내 몇몇 전택노조 조합원들이 있었고 김완기와 홍선기는 자리에 없었음.
한서성산택시의 기간 불법경영 및 불법행위가 계속 적발되는 상황이였고, 홍천지역내 여론 또한 김완기를 처벌하여야 한다는 편으로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였음.
12월 30일, 2002년도 마지막 집회를 가짐.
이런 상황에서 민주택시한서성산분회 조합원들은 연말과 연초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각자 집으로 돌아 감.
2003년 1월 1일 09시30분경 성산분회 분회장 황인철의 집으로 찾아온 홍선기(한서실업 사장), 김대룡(김완기 사장의 아들)외 6인은 아래와 같은 폭력과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남.
아래의 사실은 한치의 거짓도 없으며 황인철분회장과 그의 옆집에 사는 박수봉의 진술을 그대로 옮겨 적은것임.
9:30
2003년 1월 1일 민주택시 한서성산분회장 황인철의 집에 누군가 초인종을 눌러 누구냐고 물었더니 옆집사람이라고 대답하여 재차 누구냐고 물었고 계속 옆집 사람이라고 "뭐 물어볼게 있다"고 하여 문을 열어 줌. 이때 이찬근, 강애원이 신발을 신은 체 방안으로 들어왔고 그 뒤를 나머지 사람이 들어 옴. 왜 그러냐고 하자 이찬근이 황인철분회장을 찾고 황인철의 부인이 집에 없다고 하자 재차 어딨냐고 물었고, 강애원은 분회장 부인에게 "너와 네 신랑 때문에 우리가 굶어 죽게 생겼다"고 함. 이에 분회장 부인이 "왜 우리 때문에 당신들이 굶어 죽느냐? 돈많은 사장 밑에 있으면서 무슨 걱정이냐? 우리는 지금 4개월 5개월을 해고당한 상태인데... " 라고 답함. 이때 김대룡은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아이들 (황정교 4세, 황혜교 2세)을 보고 "밟아 죽인다" 협박함. 이에 위협을 느낀 옆집 박수봉의 부인이 작은애(황혜교)를 옆집으로 데리고 감. 네 살짜리 큰애(황정교)는 분회장의 조카가 방으로 데리고 들어 감.
홍선기·김대룡 외 6인은 방에 있는 장난감을 집어던지고, 현관에 있던 신발을 밖으로 내던지며 계속 위압감을 조성하며 협박함.
계속 되는 협박을 저지하는 분회장 부인을 김대룡이 밀치고 발로 배를 걷어차 중상을 입힘. 그리고 분회장 부인에게 홍선기, 강애원, 김기호, 이찬근, 김대룡이 달려들어 밀치고 잡고 때리고 함. 홍선기는 분회장 부인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찔러 얼굴에 손톱 자국을 냄.
또한 이찬근은 분회장의 멱살을 잡고 문밖으로 분회장을 끌고 나가면서 "얘기 좀 하자"하며 두차례에 걸쳐 분회장을 강제로 끌고 나감.
김기호 강애원이 민주택시노조에서 나온 전단지를 보여주며 "너희들 때문에 다 꿂어 죽는다" 하며 너네가 회사에서 집회를 한시간 하면 우리는 너희집(분회장의 집)에 와서 매일 두시간씩 행패를 부리겠다고 협박함.
김기호는 집에 있는 컴퓨터를 보더니 한서성산 상황을 "이 컴퓨터로 다 인터넷에 띄우고 그러는구만" 하며 위압감을 조성 함.
이런 상황에서 분회장이 "계속 나가달라고 요구하자" 홍선기는 "우리집인데 왜 나가냐" "돈만 없으면 확 불지르는데 난 돈이 있어 불지르지도 못한다" 고 함.
이에 상황을 박수봉이 카메라로 촬영하려 하자 홍선기는 "박수봉 이 개새끼 두고보자"하며 협박했다.
이런 와중에 신변의 위협을 느낀 분회장 부인이 112에 신고하였고, 경찰의 출두가 늦어지자 재차 신고하였고, 박수봉도 신고함.
경찰이 도착하자 홍선기, 김대룡외 6인은 밖으로 나갔고, 분회장과 분회장 부인은 상황을 경찰에게 설명 함.
홍선기, 김대룡외 6인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분회장은 왜 그냥 돌려보내냐고 경찰에게 묻고 즉시 구속시켜달라 요구함. 이에 출동한 경찰은 "신원이 확실하고 연봉파출소로 간다고 해서 보내준다고 답함.
10시 10분경 분회장 집에서의 상황은 종료
10시30분 경 분회장은 부인을 입원시키기 위해 한림중앙의원으로 이동 함.
10시 50분경 홍천경찰서 정보과장에게서 황인철분회장에게로 전화가 옴.
정보과장은 "전택노조 조합원들도 생각해 줘야 될 것 아니냐, 서로 대화하자, 그리고 이 문제를 여론화 시키지 말자"고 함. 이에 분회장은 "그게 무슨소리냐. 우리는 지금 4-5개월 해고 당해 더 죽을 지경이다. 그리고 이 문제는 그 일을 떠나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법대로 하겠다"고 이야기 함.
3시30분 경찰서 출두
- 홍천 경찰서 형사계에서 분회장 부인에 대한 출두요구가 있어 병원 입원중인 부인을 대신해 분회장이 출두함. 분회장이 도착하자 홍선기·이찬근·강애원·김기호는 잠시 후 도착 함.
잠시 후 형사계 계장이 "진짜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이런 일이 한번 더 있으면 가만 두지 않겠다. 지금은 사건이 많으니까 내일 조사 하는 것으로 하자. 그 안에 합의를 보려면 합의를 봐라" 고 하며 홍선기외 3명을 돌려 보냄. 홍선기는 나가면서 분회장에게 " 야 니네 와이프 정신병원에 보내야 되겠더라" 함. 이를 형사계장이 듣고 어이 없어 함.
홍선기 외 3인이 돌아가고 분회장은 남아 "남의 집에 쳐들어 와 행패를 부리고 폭행을 했는데 죄가 없는거냐"고 묻자, 형사계장은 "죄가 된다, 내일 조사해서 처리하겠다."고 답함. 다시한번 분회장은 "이번일은 그냥 못 넘어가겠다.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 요구하고 나옴.
4시 경 - 경찰서를 나오는 중 정문 앞에서 홍선기·이찬근·강애원·김기호는 "너 남의 집에서 나가라 하는데 안나가고 개지랄 떠느냐며 너네 와이프 진짜 정신병원에 보내야겠다"고 함. 또한 김기호는 "너 홍천 바닥에서 살 수 있는가 보자"하고 협박 함.
5분 정도 지나자 김완기와 김대룡이 경찰서 앞으로 옴. 김대룡은 "야 집도 없는 개새끼가 아파트 개천 앞에 빠져 죽으라 그랬더니 아직도 살아 있느냐 이 개새끼야" 하면서 협박 함.
이때 김완기는 홍선기 외 4인을 돌려보내고 분회장과 얘기하자고 함.
장소를 옮겨 김완기는 "성산택시를 이제 내 맘대로 할 수 없다. 왜냐면 노조가 있기 때문이다. 몇칠전에 전택노조 허인표가 왔었다. 와서 개지랄 떨고 갔기 때문에 성산택시가 망해도 내 맘대로 할수 없는 지경이다"고 함. "사직 한 사람들에 대해서 본인은 다 좋게좋게 해주었다. 이 문제를 해결 할 사람은 나와 황인철씨인데 끝까지 가서 남는게 뭐가 있겠느냐.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끝나지 않겠느냐" 이에 분회장은 "난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 고 답하자 김완기 또한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함.
김완기는 "(분회장 집에서의 폭행과 폭언 관련)같은 근로자들인데 서로가 고소고발 하지말자. 박종삼이도 봐라 박종삼이가 일주 진단을 끈어서 나를 고발했다. 그러나 나는 이주를 끈어서 다시 고발해 박종삼이는 이백만원 벌금이 나오고 자기는 백만원 벌금이 나왔다. 그러니까 고소하지 말자"라고 함. 이에 분회장은 절대 그럴수 없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헤어짐.
4시 30분경 : 헤어짐
■ 민주노조를 결성했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해고, 부당정직에 이제는 집단폭행까지 서스럼없이 자행하는 홍천의 한서성산택시 김완기 사장과 홍선기 사장의 만행은 이미 인간의 탈을 벗어 버린 짓입니다. 택시노동자의 피를 빨아 자신의 부를 채운것도 모자라 폭행하고 갖은 폭언을 일삼으며 노동자의 가족까지 죽이겠다고 합니다.
이런 악덕사업주는 이제 우리 힘으로 처단해야 합니다. 민주노총뿐만 아니라 지역의 심니사회단체들이 이 투쟁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전국에 계신 많은 노동자 동지들, 그리고 양심적인 시민여러분
저희들의 투쟁에 힘을 실어 주십시오. 그리고 악덕사업주 김완기 홍선기 부부에게 항의 전화 해부십시오. 여러분의 작은 힘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렵게 투쟁하는 민주택시한서성산 동지들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