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2.1 발표 6년→반쪽 성능, DP 2.1 발표 4년→100% 성능 구현 ☞그래픽카드 성능(4K/480Hz & 8K/120Hz)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니터/TV 성능 ☞DP 2.1지원 모니터가 없어, 빚을 보지 못하는 DP 2.1 ☞그래픽카드 성능에서 AMD(DP 2.1)가 NVIDIA(DP 1.4)에 1세대 앞서 현재 TV랑 연결할 수 있는 재생기는 사실상 PC밖에 없다. 물론 최근에 OTT(안드로이드)용 세톱박스들이 출시는 되고 있지만, AV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이다. 특히 8K/60Hz를 넘어 8K/120Hz까지 지원을 고려한다면 선택은 하나밖에 없다. 바로 이번에 출시된 AMD Radeon RX 7600다. 물론 상위 모델도 있지만, 가격이 모두 100만원대 이상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RX 7600은, 공시가가 $269여서,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은 저렴한 것이 42만원 정도하여, 큰 부담은 아니다. 사실 PC용 그래픽카드의 강자는 NVIDIA지만, 최근 AMD의 그래픽카드 성능보다 쳐지면서, NVIDIA는 AMD의 RX 7600에 대응하기 위해 GeForce RTX 4060Ti를 출시하였다. 가격은 50만대로 4090/4080에 비해 많이 저렴한 편이지만, 문제는 이 또한 DP 1.4까지밖에 지원을 못한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까지 출시된 8K TV가, 8K/60Hz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DP 2.1은 필요치 않다고 볼 수도 있지만, DSC(압축전송)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를 감안하면, 4060Ti의 DP 1.4는 최대 전송량이 32.4/25.92Gbps이고, RX 7600이 DP 2.1로 54/52.22Gbps나 되어 2배나 많다.
특히 RX 7600은 추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DP 2.1의 최대 전송량인 80/77.37Gbps까지 지원이 될 것으로 보여, 이것이 실현 된다면, RX 7600은 4060Ti보다 무려 3배나 많은 전송량을 전송할 수 있어, 게임을 사용하는 분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 또한 8K TV를 이용하여 추후에 8K/120Hz를 사용한다면, 선택은 AMD의 RX 7600일 될 것이다.
참고로 AMD는 6월중에 출시가 예정된 전문가용 AMD Radeon PRO W7900 & W7800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DP 2.1의 최대 전송량인 80/77.37Gbps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가격이 $3999(535만원/W7900)과 $2499(335만원/W7800)로 수백만원 한다는 점에선, RX 7600이 현재로선 가성비 갑의 최고 성능 그래픽카드가 아닐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