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명절로 보낸지는 40년가까이 됩니다.
가족들이 나물을 좋아해서 전통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들 어려서는 콩밥을 싫어하니.밥을 두가지 하기도 했지만 커서는 일년에 한번이니 콩밥 강매? 했어요.ㅋ
오곡밥
아홉가지나물
오곡밥. 아홉가지나물. 귀밝이술. 부럼
찹쌀. 기장. 수수. 줄콩. 팥
밤
줄콩과 팥은 따로 삶아서 물을 오곡밥 찔때 사용
불린 오곡과 콩, 팥, 밤을 섞어서
찜기에 쪄서
나물
토종배추시래기
냉동 취나물
무
파마자잎
고구마순
고사리
눈개승마
건가지
애호박고지
냉동취는 물 끓이면서 냉동
애호박고기. 건가지는 끓는 물에 데처서 찬물에 풍덩 물기 받히고
토종배추시래기. 고사리. 피마자. 눈개승마. 고구마줄기는 마른채로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우리면 됩니다.
나물 물기짜서 볶을준비
무는 채썰어 소금에 절여
식용유와 참기름 달궈 절인 무넣고 볶아서 넓은 볼에 식혀야 아삭한 무나물이 됩니다.
마른나물류는 육수내어
육수 2국자 한식간장 2숟가락 송송썬 대파 한줌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기름 달군팬에 볶다가 뚜껑 닫아 김나면 뚜껑열고 수분 날려주고 볼에 부어 들기름으로 마무리 합니다
식혀서 통에 담습니다.
9채 나물 먹기도하고.나눔하려고 담습니다.
니트릴 장갑끼고 나물을 동그랗게 말아 담습니다
1년에 한번 쓰는 접시ㅋ
직접 빚은 술도
배추뿌리 저며 넣고
오징어와 전복이 있어 함께 넣었어요.
육수 넣고 고추장. 고추가루. 소금으로 간했어요.
옆집에 나눔
상보 덮어 배달
복쌈
복 받이세요.
정월 대보름 제대로.쇠고 있습니다.
오늘은 친정어머니 집에 계시니 TV는 가요무대 다시보기 채널고정 입니다.
더위도 팔고 부럼 드시고 몸에게 윤활유도 주고 귀밝이술로 좋은소식 많이 전해들으시고 건강한 한해 기원합니다.
밤에 정월 대보름달에 소원도 빌어보세요.
첫댓글 오우~
애쓰시고 정성들인
얌전한 모습이 보이네요.
저는 애호박.고사리.
시레기.모듬산나물.
불려놓기만 했어요
복쌈 드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늘~부지런 하십니다
이럴때 옆집 사시면
얼매나 좋을까?.
옆집 사신분들도
복 받으실꺼예요~
선생님 옆 집에 사시면 정말 좋겠습니다.ㅋ
저는 마른나물 불리지 않고 바로 삶습니다.
불려두신 나물 볶아 복쌈 드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손현숙(강원홍천) 이번에 처음 느낀건데요. 안 삶고 불려서
바로 볶으니까 괜찮아요.
@이광님(광주남구) 아하. . .저도 다음에 불려서 바로 볶아야겠네요.
참 멋지십니다~
다들 이러 훌륭하고 정성가득한
보름을 보내고 계시네요.
나물밥상이 아니고 사랑밥상 같습니다.^^
과찬이십니다.
결혼 후.시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그분들 덕분에 대보름을 챙겼어요.
지금은 친정엄마와 함께라서
남편도 저도 나물을 좋아해서 정월대보름을 쇠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맛난 나물과 귀맑기술 마시고 건강하세요
눈요기만 하시게해서 죄송합니다
귀밝이술로 좋은소식을.기대합니다.ㅋ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