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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0217&ref=nav_search
文 영입한 전인범, 부인 비리 의혹으로 논란
민교협·교수노조 "영입 인사 검증 어떻게 하나" vs 文측 "과한 주장"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안보 관련 자문 인사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을 영입한 데 대해 대학교수들이 단체로 캠프 차원의 각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전 전 사령관의 부인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의 비리 의혹이 문제가 됐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와 전국교수노동조합은 6일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어, 문 전 대표의 전 전 사령관 영입을 "야권 유력 후보 캠프의 사려 깊지 못한 판단"이라고 규정하며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했다.
민교협과 교수노조는 "전 전 사령관은 '정치적 군인'이라고 경계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부인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의 비리와 전횡 의혹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 씨의 부인 심 총장은 거액의 교비에 대한 업무상 횡령으로 기소되어 징역 2년형을 구형받고 오는 8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총장은 지난 2015년 5월 성신여대 총학생회와 총동창회로부터 교비 횡령 등 배임 혐의로 검찰 고발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성신여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심 총장은 2014년 교비 7억여 원을 법률 자문료와 소송비 명목으로 지출했는데, 총학생회 등은 이것이 교육 외의 목적에 교비를 지출한 것으로 배임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또 그는 성신여대 제2캠퍼스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업체 측으로부터 3억 원을 리베이트로 받은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심 총장은 지난해 1월에는 자신에 대한 검찰 고발 등을 주도한 총학생회 간부 학생 4명에게 30~45일간의 정학 처분을 내렸고, 같은 해 10월 서울북부지법은 정학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학생들의 손을 들어줬다.
심 총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한 보수 인사다. 심 총장은 지난 2009년 성신여대가 저출산 관련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출산 서약서'를 쓰게 한 일로 2010년 '성평등 걸림돌'로 선정되기도 했다. (☞관련 기사 : '출산 서약서' 성신여대 총장,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 그는 성신여대 재단 이사장이었던 2006년에는 대학 총장이 행사해온 교수 인사권을 이사회로 귀속시키는 내용의 정관 개정을 주도해 교수평의회와 마찰을 빚은 전력도 있다. (☞관련 기사 : 성신여대 이사회 정관 개정…'인사권 독점')
민교협과 교수노조는 또 "'전 씨가 현직에 있을 때 성신여대와 소속 교직원을 마치 휘하 부대, 소속 장병인 것처럼 부렸다'는 의혹을 언론에 제보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된 전 성신여대 부총장은 항소심에서 1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으나 상고했다"며 "이 재판(항소심)의 증인신문 등 과정에서 제보 내용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전 씨의 사단장 승진 축하 파티에 성신여대 업무용 차량이 동원되었고, 교직원과 조교 등이 새벽부터 부대에 와서 축하연 준비를 했으며, 특히 조교들은 간부식당에서 열린 축하 파티에서 서빙을 했다고 한다. 이 모든 내용이 항소심 판결문에 포함되어 있으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고 심 총장을 넘어 전 전 사령관 본인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프레시안>이 항소심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2심 재판부는 이같은 내용을 사실관계로 인정한 것이 맞다.
이들은 "문 전 대표 캠프는 영입 인사에 대한 검증을 도대체 어떻게 하고 있으며, 과연 이렇게 공인으로서의 흠결이 있는 인사와 함께 '정권교체와 적폐 청산'이라는 국민들의 엄중한 요구를 감당할 수 있을지 심각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민교협과 교수노조는 문 전 대표와 그 캠프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인사는 누가 뭐라 하더라도 문 전 대표이지만, 아직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는 시작도 되지 않았으며 우리나라 정치계의 역동성이나 과거 대선의 양태를 볼 때 현재의 이러한 판세가 시종 유지될 것이라는 생각은 안이하다"며 "절대다수 국민의 바람을 등에 지고 있는 야권의 대표 주자라는 점을 생각하면 문 전 대표의 책임은 그야말로 막중하며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판단해 무겁게 행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교협 등의 이 같은 문제 제기에 대해, 문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김경수 의원은 "전 전 사령관 본인이 출마하는 것이 아니어서 (영입 인사 본인이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는) 총선 때와는 경우가 다르다"며 "안보 분야에 대해 '자문'을 받는 것인데, 자문 받을 사람을 민정수석실에서 인사 검증하듯이 할 수는 없지 않느냐. (교수노조 등의 주장이) 과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전 전 사령관이 공식 직책을 맡는 게 아니다"라며 "각 분야별로 다양한 분들이 (문 전 대표를) 지지하고 자문하는데, 그런 분들을 다 일일이 검증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첫댓글 아... 부인이 화진이였어...
나도 보고 놀랐어...... 내가 아는 그 이름인가 싶어서 ㅎㅎ....
나도 성신여대 아닌데 친구가 하도 욕해서 알지..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ㅋㅋㅋㅋㅋㅋ
44444444 그래도 화지니 문제있는건 알아 그래도 자문위원한테까지 이러는건 첨봨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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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니 문제있을때는 1도 거론 안되더니 남편이 문재인자문 되니까 난리나는것봐ㅋㅋ
@왕궁리5층석탑 ㄴㄴ 그런말이 아냐. 화진이 새누리를 위해서 부역하고 성신인들이 투쟁했을때는 안들어주다가 문재인캠프들어가니까 털기시작하는게 어이없다는 뜻이에요.
성신인들은 무시하다가 문재인흠집내는 도구로서 쓸만해지니까 터는게
@왕궁리5층석탑 웅웅 미안해요. 성신인들은 이렇게라도 판결이 나는걸 기대했을텐데 제3자가 어이없다 웃기다 이런 표현을써서 힘이 빠졌겠어요. 피해자인 성신여시들까진 고려못한 의견이었어. 미안해요
아니 부인이잖아요 안보자문의 부인????
이검증늘 딴데 썼으면 이꼴안나
그렇게 검증 잘하셔서 지금 정부 주요부처 인사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있나봐요?
@왕궁리5층석탑 난 지금 이 검증이 문제가 된다는 의미로 말한건 아닌데? 당연히 문재인 측 인사건 아니건 검증은 완벽해야지. 그런데 문재인측 인사는 이렇게 기사까지 내면서 다 이슈화 시키면서 왜 지금까지는 못해왔냐 이걸 얘기한거야 나는
@왕궁리5층석탑 여시가 나한테 뭘 원하는건지 잘 모르겠어. 당연히 앞으로 잘해야지. 근데 앞으로 잘하자고 지금까지 못한거에 대해서 비꼬는 말도 하면 안되는거야?
기사 내지마세요! 기사 왜내요! 한것도 아니고, 이 기사가 잘못됐어! 한것도 아니고. 문재인측 옹호하지도 않았어.
이중잣대가 싫은거야 나는. 그리고 지들이 남탓하는 와중에 지들의 잘못된 점은 하나도 안고친 현실도 싫은거고.
@왕궁리5층석탑 성신인으로써 속상안 마음 헤아려주지 못해 미안해요. 이중잣대도 잘못됐고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인사를 단행한 문재인측도 분명 잘못이 있어요. 난 그 둘다에게 염증을 느낀건데 당사자라면 내가 느낀것과는 다른 감정이 있었을 것 같아요.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심총장 법정 구속 된거 같던데. 축하라고 표현하긴 좀 그렇지만 .. 축하해요. 그동안 성신인들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