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은 안양의 한 형제님 댁에서 단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인근 공원에서 발 지압용으로 만들어진
자갈밭을 맨 발로 걸으며 말씀 한 구절을 먹었습니다.
Do not become dissimilarly yoked with unbeliebers.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고후6:14)
특히 원문에는 있으나 개역 성경에는 번역이 분명치 않은
'dissimilarly'라는 한 단어에 대해서 깊이 묵상하고
추구하면서 많은 빛이 있었습니다.
위 단어가 KJV에서는 'unequally'로 다아비역은 'diversely'
로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구약의 표현을 빌리자면 믿는 이와 불신자는 마치
소와 나귀처럼 비슷하나 다른 종류라는 것입니다(신22:10).
믿는 이는 불신자에게는 없는 신성한 생명과 본성 그리고
분별된 위치가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크리스챤이나 모태 신앙인이나 교회 나가는
사람이기는 하되 '믿는 이'(believer)는 아닐 수 있습니다.
믿는 이는 의로우며, 빛에 속하고,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이며,
하나님이 그 안에 사시는 성전입니다. 그러나 불신자는 불의와
어둠과 벨리알과 우상과 관련됩니다.
요즘은 하도 유사품도 많고 가짜도 많아서 원래의 것, 원조,
진짜에 목말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짜 믿는 이들 중에 한 사람으로서 선명한
원래의 모습을 보존하여 보여 줄 책임이 있습니다.
저 사람 같으면 나도 예수 한번 믿어보고 싶다 라는 말이
나올 만한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첫댓글 소와 나귀처럼 비슷하나 전혀 다른 종류.. 아멘
저 사람 같으면 나도 예수 한번 믿어보고 싶다 라는 말이 나올 만한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아멘, 형제님 한국에 오셨군요. 다른 지체들도 똑같이 그러하지만 늘 자기를 부인하고 드러내 주심으로 본이 되는 형제님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