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차승현기자] 장성도서관(관장 김한철)은 9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전라남도민을 대상으로 '책의 향기, 마음의 울림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며 소통하기 위해 전라남도민으로 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
대상 도서는 장성도서관 올해의 책 4종과 전남교육청 소속 도서관 사서와 사서교사들이 직접 선정한 라이브러리스타트북 추천 도서 중 6종의 도서를 포함한 10종이다.
응모 분야는 어린이·청소년 및 성인 2개 부문으로 초등 부문의 도서는 5종(△꽝 없는 뽑기 기계 △브레멘의 동물 음악대는 정말 음악대가 되었을까? △마지막 레벨업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달떡연구소 △오리부리 이야기)이고 중학 부문의 선정도서는 3종(△순례주택 △훌훌 △여름을 한입 베어 물었더니)이며 마지막으로 고등·일반 부문의 선정도서는 2종(△튜브 △최소한의 한국사)이다.
선정 도서 중 한 권을 읽고 정해진 양식에 따라 독후감을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전문 심사위원을 통해 전라남도교육감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5명), 장려상(8명)을 선정해 12월 5일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김한철 관장은 “책을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은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책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