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병무청 대변인실 온라인 미디어 홍보 담당 이상경사무관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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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대변인실 온라인 미디어 홍보 담당 이상경사무관님 인터뷰

병무청 블로그 기자들을 담당하시는 이상경 사무관님과 직무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이 직무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또 병무청에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경 사무관님은 굉장히 젊은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춘예찬의 활성화에 대한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 ~ 그럼 지금부터 사무관님과의 인터뷰 시작합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저는 학부시절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석사와 박사는 광고홍보 전공을 통해 이론과 실기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병무청 대변인실 온라인 미디어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민간기업의 홍보기법과 공공기관으로서의 대국민 홍보전략을 효과적으로 믹스하여 대국민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셜미디어 등 새롭게 등장하는 뉴미디어 트랜드를 적극수용하고 정부와 국민간의 소통 메신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하루일과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

A. 민간기업도 그렇겠지만 정부업무가 대부분이 시스템화 컴퓨터를 통해 시작하고 컴퓨터를 통해 마무리된다해도 과언은 아닐것입니다. 저도 다른사람들 처럼 일단 출근하면 컴퓨터를 켭니다. 내부 인트라넷과 외부 메일들을 확인하고 우선조치해야 할 것들이 있는지 등등.. 그리고 정부기관에 대한, 특히 병무청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언론보도를 모니터 합니다. 물론 특이사항이 있으면 내부보고 또는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후속조치를 하구요...

이어 현재 추진중인 홍보사업을 돌아봅니다.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한다고 보면 될것 같구요..진행중인 업무와, 진행해야할 업무 등등....특히 오후에는 오늘업무에 대한 마무리와 내일해야할일을 정리하여 업무의 연계성을 두고 일을 해 나갑니다.

Q. 공공기관 홍보담당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글쎄요~뭐든 잘 해야 겠죠...하지만 현대사회는 전문가사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현 정부들어서는 공공기관도 민간인력을 대거 충원하고 있습니다. 즉 정형화된 정부기관도 민간기업처럼 업무환경이 변화무상해야함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부(성적 등 학교에서 해야할 모든것)생활은 기본이며, 더불어 특정분야에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홍보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호칭은 남들이 불러줘야 하는것이미 이를 위해 만전의 준비를 다해야 합니다. 관련분야 공모전을 통해 대외 공신력을 갖는것은 물론, 관련분야 자격증을 소지하여 전문성을 인증하고 인턴 또는 각종 프로젝트 수행으로 이론과 실무가 겸비되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구요.....조금 과한듯합니다만 준비된자만이 기회가올때 잡을 수 있음을 항상 염두해야합니다.

Q. 사무관님만의 홍보분야 '필살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글쎄요^^ 필살기라...이건 공개하지 않는것 아닌가요? 업무분야가 온라인 미디어홍보 분야인 만큼 소비자 성향과 미디어환경 등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인듯합니다. 좀 이상적 논리인듯합니다만, 공공기관 홍보담당으로서는 기업과는 달리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대국민 서비스 증진,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 증진, 기관이미지 제고 등 공공목적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어떠한 매체를 쓰며, 언제 필요한지 등 중립적 관점에서의 냉철한 판단력과 홍보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감성적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현상을 신속정확하게 볼 수 있는 내적 관찰력이 개인적으로는 필살기^^라고 생각합니다. 

Q. 가장 성공한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A. 매년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만, 최근 기억에 남는것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 것입니다. 물론 대내/외적으로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구요. 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병역을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행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함에 따라 국민들의 반응이 호의적으로 나타난것 같습니다.

Q. 신입사원으로서의 필수덕목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A. 이 또한 어렵네요. 글세요. 회사의 일상생활과 업무수행과정에서의 덕목은 조금 다른듯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솔선수범하고 몸을 낮추는 것(초심)이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업무수행과정에서는 프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선보다 최고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Q. 취업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A. 남만큼 해서 남이상 될 수없다는 것이 저의 생활신조입니다. 이는 질적 양적이야기이며, 열심히~ 잘~ 준비해야만 기회가 있을때 언제라도 자신있게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을것입니다. 기말고사? 사랑? 취업?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나"를 생각해 보세요.

 청춘예찬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