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사고 사건입니다.
1. 아는 지인의 요청으로 오랜만에 아가샤에 갔습니다...... 망고쥬스를 먹고 나오는데.... 150p 더군요..
바바에 싱글 LD하고 같아서 놀랐습니다... 포비든에서도 보니.. SML이 125p 받아서 또 놀랐습니다.
항상 밤바 호핑하면.. 음료하나 100페소면 해결되었는데.. 오르는 물가가 좀 아쉽습니다....
2. 필즈에 다니다 보면, 밤에 란슬롯 삼거리에 빠끌라님들 서있습니다... 옆에 달라붙어서 팔짱끼는데..
이때 귀찮다고 손을 들어 치우면.. 바지주머니에 손들어가는 경우가 있더군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반바지에 주머니 공간이 헐렁헐렁한 반바지가 주요 타깃인거 같습니다....
3. 방문 둘째날.. 바바에와 아침을 로컬 식당(해운대옆 깐띤)에서 먹었습니다. 요금은 아래정도 합니다.
- 밥 한공기 10p
- 계란 볶음밥 12p
- 부페 음식(25~40p)
- 계란후라이 10p
- SML 28p
- 조그만 과자 한봉지 7p
둘이가서 120p내고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4. 트라이 이용,
- 다우 => 필즈 70페소
- 필즈 => 프랜드쉽 100페소
- 필즈 => 캔디바 70페소
- 지프니 8페소
필즈에서 기본 100페소 부르죠... 낮에는 70페소에 네고는 쉽게 가능합니다.
5. 낮바다니다... 아는 친구가 있는 바에가서 음료수 사주고 이런저런 얘기하고있는데..
스테이지 바바에들이 피곤한지 연신 하품을 하더군요..
손님은 저밖에 없었는데... 스테이지 바바에 엘디 한잔씩 다사줬네요... ㅡㅡ;
우낀건.. 여기 스테이지 댄서가 2그룹인데.. 제가 엘디 사준 그룹 바바에들이 내려가고 2번째 그룹 바바에들이 춤을 추고 있는 데.. 자기네도 다 엘디 사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전 바바에들이 너무 피곤해보여서 한잔씩 사줬다 라고 했더니..
2번째 그룹 바바에들.. 스테이지에서 드러 눕더군요 피곤하다고 ㅡㅡ;
못사줬습니다... 예산초과로.. 아무튼 재밌었네요.
6. 이번에 마간다 맛사지에서만 맛사지를 받게되었습니다...
제가 앙헬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사지 샵이 골든 K입니다. 참 잘하고 오래된 전통있는 맛사지 샵이죠.
골든K가 좋은점이.. 대부분의 맛사지 테라피스트의 실력이 고르다는 겁니다.. 그게 참 좋은 점이죠..
마간다 맛사지에서는 각기 다른 3명의 테라피스트로부터 받았는데.. 맛사지 실력이 들쭉날쭉하지 않은 점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중에 더 잘하는 친구도 있고 못하는 친구도 있지만.. 그 간격이 작다는건 좋은거 같습니다.
7. 마지막날.. 일로일로출신의 바바에를 만났는데.. 같이 바호핑한 지인의 도움으로 약간의 일롱고(일로일로 사투리) 바바에에게 해주었더니.... 오랜만에 자기 고향말 들어보는지.. 정말 좋아하더군요... 물론 내상도 전혀 없었습니다...
8. 금욜밤에 클럽보싸를 갔습니다.. 이전에 몇번갔었는데.. 이번에는 빠끌라 쇼를 하더군요.
무지 잼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가수 성대모사인데.. 빠글라다 보니,, 남자가수는 남자목소리로, 여자가수는 여자목소리로 노래부르는데 정말 재밌더군요.. 말 전혀 못알아 들어도.. 대강 분위기 보면 참 재밌습니다.. 야하기도 하구요..
같이 온 바바에들은 자지러지더군요 ㅋㅋ..
9. 마닐라 쿠바오에서 버스타고 다우 터미널까지 딱 1시간 5분 걸리더군요. 공항에서 마닐라 쿠바오까지 노란택시로 370페소정도 나왔습니다.
10. 쿠바오에 소고텔을 첨이용해 봤는데. 10시간 기준 900페소 정도 받습니다. 방은 작지만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11. 사탕바는 오픈은 12시이나.. 2시이후에 가야, 거의 모든 라인업을 볼수 있습니다.
12. 바바에와는 사고사건이 많았는데.. 돌이켜보면 아무 사고사건 없는 방필보다는...... 좋은거 같습니다...
13. 졸리비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 챔프를 첨으로 시식해보았습니다..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쓰다보니.. 정말 주저리 주저리 군요..
이상 간단 방필 리뷰입니다.
첫댓글 ㅎㅎ 재밌게 다녀오셨군요^^ 해운대 옆 깐띤 사진있으시면 올려주세용^^~궁금~~
담에 찍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해운대옆 깐띤은 정말 조그맣습니다.....
잘 다녀오셨군요. 짤막한 후기 참 좋네요. 앙헬도 물가상승 하늘 높은 줄 모르니 걱정이네요.
그러게요.. 환율도 안좋은데 이중고입니다.. ㅜㅜ
수고하셨습니다.!
글도 잘읽었구요.
네 감사합니다.
아... 빨리 가고 싶으네요...^^
금방 가시리라 믿습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잼나요..
네 짦은 일정에.. 모 나쁘지 않았습니다.
메모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 있는 듯 합니다.
아니면.. 암기 능력이 탁월하시던지요..
^^.
메모는 아니고 암기 능력이 쬐끔 좋습니다..
부럽습니다. -_-'
와 맥주가 125페소면 음........ 쫌 그렇네요!!
넵 저도 놀랐습니다.. ㅜㅜ
망고쥬스 150peso ㅠㅠ
ㅋㅋㅋ 싱글 엘뒤입니다.~
반 골든벨 치셨군요. 역시 부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고객은 혼자뿐이고.. ㅜㅜ 엘디값으로 조퇴비 지불한후.. 그날 낮은 호핑만 했음..
무료해 보이던데 할건 다하고 다녔구만...
바빴습니다.. ㅎㅎㅎㅎ
아..챔프..먹고 싶어여.. 그넘아가. 소고기 맞져?
네 비싼건데 소고기겠죠~~
정말 알차게 보내셨군요. ^^
어쩐지 전화통화가 안되더구만.. ㅎㅎ 금새 귀국했네? ㅎㅎㅎ
ㅋㅋㅋ 얼굴보기 힘드네...
졸리비 챔프 마요네즈가 너무 많은듯...ㅋ
동감합니다.. 마요네즈 범벅 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재미있네요^^
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요
네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ㅎㅎ
흰님의 살과 피같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