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의 자취를 찾아 파리 가는 길목에 있는 바흐비종으로 간다. 밀레의 집
내부에는 밀레와 관련된 많은 것들이 있지만
전시 공간이 좁아 좀 산만하기도 하다.
한글 설명도 없으니 그저 아는 것만으로 상상하고 추측하며 폰에 있는 번역기를 이용한다.
마을 벽에 밀레의 그림이 붙어있고
그 그림의 배경이 된 곳을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음날 드디어 Paris
개선문. 유명한만큼 포토존에는 차들이 다니던말던 사람들이 북적인다. 나는 무서워 후다닥 찍느라 개선문이 삐딱하게 서있다 무너질라.
날씨가 저러니 천하의 에펠도 인물이 안산다.
가장 잘 보인다는 Trocadero 정원 언덕에서 찰칵 했건만.
파리에서는 한식도 우아하게 한상 나온다. 제육볶음24€ 오징어 볶음 24€. 맛도 제대로다.
파리 2일차. 루브르 미술관
마이리얼트립에서 온라인으로 투어를 예약
1인 65,000₩ 티켓은 각자 구매. 9시 ~ 12 시30분 까지.
가장 완벽한 스핑크스 중 제일 크다고. 신비함이 느껴진다.
나이키의 모티브. 찾아보세요.
그래도 다행히 루브르 미술관에는 한글 안내도가 있다.
첫째 날 오후 비가 오니깐 다니기가 힘들어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다녔다. 유람선도 24시간 내 탈 수 있어서
유람선 타고 보는 파리도 으~음 멋찌다.
3일차 맑은날
에펠탑 포토존. 사람들 차도 한가운데에서
또 비가 온다.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피신.
근데 대기줄이 기~ㄹ다.1시간.
여기도 교과서에서 보았던 그림들이 많~다.
모네의 수련 연작 앞에 부녀가 철퍼덕 앉아서 그림을 감상한다. 이래서 프랑스가 예술의 나라가 된건가?
나폴레옹 무덤이 있는 박물관은 군사 박물관과 나란히 위치해 있다. 나폴레옹은 키가 작다는데 관은 아마무시하게 크다.
군사박물관은 옛날부터 연대별로 현대까지 군인, 전쟁, 무기에 관한 것들이 잘 전시된 곳이지만 나는 관심이 없어 시간과 돈이 아까웠다는...
파리는 내가 늘 궁금해 하던 도시였다.
쥐꼬리만큼 보고 다음을 기약해본다.부질없이.
첫댓글 엄청난 실력의 사진사인데도 날씨가 안받쳐주니..ㅠㅠ
그래도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말 사진 잘 찍으시네요.
오늘도 덕분에 좋은 구경 많이 합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하시길 응원합니다.^^
늘 저에게 힘을 줘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