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미테이션 게임> 각색상 그레이엄 무어
제가 16살 때, 전 제가 남들과는 너무 이상하고 달라서 세상에 속할 수 없을 거라고 느껴져 자살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난 괴짜야', '난 너무 달라', '나는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아이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단다, 어딘가에 너의 자리가 있어, 내가 꼭 약속할게.
그러니 계속 지금 자신의 모습 그대로 머무르렴.
그리고 네 차례가 돌아와 이 자리에 서게 되었을 때 같은 메시지를 다음 아이에게 전달해 주길 바란다.
2 <셀마> 주제가 상 커먼&존 레전드-글로리(Glory)
최근 존 레전드와 전 50년 전 마틴 루터 킹 목사님과
시민들이 평등한 권리를 얻기 위해 행진을 벌였던
그 다리 위에서 'Glory'를 공연했습니다.
이 다리는 분단된 국가의 상징이었지만, 이젠 변화의 상징입니다.
이 다리의 정신은 성별, 종교, 성적 성향(이성, 동성, 양성),
사회적 지위를 초월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 이 다리는 시카고 남부 지역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아이들과
프랑스에서 표현의 자유를 둘러싸고 목소리를 드높인 사건들,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홍콩 사람들을 연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다리는 희망 위에 놓여있고, 연민의 감정을 한데 묶으며,
인류를 향한 사랑으로 드높여진 다리입니다.
니나 시몬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음악에) 반영하는 게 아티스트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50년 전 사건을 기반으로 한 영화에 대한 노래를 썼습니다.
그러나 셀마는 현재의 이야기입니다.
왜냐면 정의를 위한 투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들이 50년 전 투표권 법에 맞서 싸웠고
지금 이 나라가 위태로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지금, 자유와 정의를 위한 투쟁이 진짜라는 걸 알고 있죠.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폐된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교도소에서) 교정 통제로 억압받는 흑인의 수가
1850년대 노예제도 아래에 있던 흑인의 수 보다 훨씬 많습니다.
민중들은 우리의 노래와 함께 행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을 지켜보고, 사랑합니다. 계속해서 행진하세요.
3 <보이후드> 여우조연상 패트리샤 아퀘트
아이를 낳은 모든 여성 여러분, 이 나라에 세금을 내는 모든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의 동등한 권리를 위해 싸워 왔습니다.
이제는 미국에서 평등 임금과 여성의 동등한 권리를 가져야 할 때입니다.
첫댓글 감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