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시린이 어찌할까요?

[현디르]

원장님, 안녕하세요.
몇년 전 여름에 동네치과에서 오른쪽 아래 어금니 크라운하고나서, 턱관절 통증으로 고생하다가 원장님 뵈러간 적이 있었습니다.
1년 정도 고생하다가 자연스럽게 턱통증은 사라졌어요 (당시 운동도 권유하셔서 많이 걸었답니다. 지금은 또 안아프니 운동을 게을리했네요..허허)

근데 또 요즘은 크라운 한 곳 반대편 왼쪽 어금니(레진으로 옆면까지도 많이 떼워진 치아입니다)와 왼쪽송곳니쪽이 무언가 씹을 때 시큰 욱신 시린 느낌이 났다 안났다해서 치과에 갈 예정입니다. 금이간건지, 잇몸이 마모된건지, 가봐야 알겠지만

턱 아팠던 경험 때문에 신경치료나, 크라운을 권유받을까봐 너무 무서운데... 혹시 레진이 10년 이상 되고 이렇게 시리기 시작하면 꼭 보철을 새로 교체하거나 해야하나요?

굳이 아프거나 문제가 없으면 교체할 필요없다고 하려서 저는 관리잘해서 다신 새로 보철할 일 없이 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제 맘 같지 않나봅니다.

평소에 얼음 든 찬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도 영향이 있을까요?
또 최근에 불소성분보다 자일리톨 치약이 더 낫다고 해서 유해성분 없는 덴탈실리카 치약으로 바꾸었는데 센소다인 같은 치약이 도움이될까요? ㅠ ㅜ

그리고 치경부 마모의 경우 잇몸과 치아 사이 마모된 부분을 GI나 레진으로 떼워주는 치료도 인터넷상에는 많이 있던데 효과가 있는 치료인가요? ㅠ

치과가기 전 불안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