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머징마켓 주가지수 추이
(단위: p, %)
구분 11/25(금) 전일 대비(%) 전년 말 대비(%) 구분 11/25(금) 전일 대비(%) 전년 말 대비(%)
중국 상해종합 2,380 -0.7 -15.2 MSCI 이머징마켓 877 -1.2 -23.8
중국 심천종합 1,020 -0.7 -21 MSCI 선진국 279 -0.3 -15.6
CSI 300 2,570 -0.7 -17.8 S&P500 1,159 -0.3 -7.9
홍콩 H 9,396 -1.8 -26 KOSPI 1,776 -1 -13.4
인도 SENSEX 15,695 -1 -23.5 달러인덱스 80 0.66 0.74
러시아 RTS 1,413 0.7 -20.7 위안/달러 환율 6.379 -0.2 3.58
브라질 보베스파 54,894 -0.7 -20.8 CRB 305 -0.42 -8.22
인도네시아 JC 3,637 -1.6 -1.8 WTI 97 0.62 5.9
베트남 VN 383 0.4 -20.9 EMBI+ 스프레드 403 2.88 62.37
중국 및 홍콩 시장
시장 동향
중국 시장: 상해종합지수는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유럽 관련 악재의 영향이 여전히 강한 데다 내부적으로도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것이 지수 반락의 원인이었다. 최근 저장성 일부 농촌금융기관의 지준율 인하에 따른 통화정책 변화 논란을 두고 인민은행이 패널티를 적용했던 기관들의 지준율을 정상화한 것이라고 밝혔고 공상은행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전반적인 통화긴축 기조가 바뀌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해 실망감이 확산됐다. 또한 현지언론을 통해 올해 중국 주요 부동산개발사들의 주택용 토지구입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직전일 반등했던 부동산주에 매물이 늘었고 미디어, 농업, 금융, 석유화학주도 차익실현 매도가 강했다. 한편 부양책 발표 기대로 임업, 비철금속업종은 강세를 보였고 계절적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로 주류업종이 크게 올랐다.
홍콩 시장: H지수도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유로본드 발행 합의 불발과 포르투갈, 헝가리 신용등급 강등, 이탈리아 국채금리 급등과 같은 유럽발 악재가 쏟아져 H주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중국 정부가 통화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공상은행장의 발언도 지수 낙폭이 확대된 요인이었다. 은행, 보험, 석유화학업종이 약세를 주도했고 특히 농업은행이 공매도 증가에 대한 우려로 크게 내렸다. 반면 전기요금 인상 기대로 전력업종이 상승세를 지속했고 연말 수요 증가 전망으로 주류, 항공주도 올랐다.
주요 뉴스
- 중국, 12월 경제공작회의 통해 통화정책 미세조정 전망 - 중국신문사
- 중국 공상은행, 일부 신용여건 조정 외 전반적인 통화긴축 기조 유지 전망
- 중국 국무원, 미허가 증권 및 선물거래소 엄격히 단속 방침 - 증권시보
- 중국 공업정보화부, 내년 산업생산 증가율 1~2% 하락 전망 - 중국증권보
- 중국 국무원, 소득격차 해소 위해 정부 산하 각 단체 임금 및 복리제도 단일화 계획 - 신경보
- 중국 장핑 상하이시 부시장, 내년 상하이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률 지속 전망
- 중국, 비철금속업종 12.5규획 발표 임박 - 상해증권보
- 중국 국토자원부, 향후 20년간 천연가스가 오일가스 생산 증가에 크게 기여할 전망 - 중국증권보
- 상무부, 올해 안에 육류 유통추적시스템 도입 계획. 2급 도시에 적용
- 중국, 전기요금 0.025위안/kWh 상향 조정 전망 - 상해증권보
- 중국, 희토류 개발 억제 위해 모든 희토류 광산에 대해 환경보호부 점검 의무화 - 신화통신
- 중국 발개위, Tencent 등 10여 개 기업에 6.6억위안 규모의 클라우드컴퓨팅 보조금 지급
- 중국 교통운송부, 1~10월 도로건설 투자규모 1.14조위안으로 전년동기비 11.5% 증가
- 중국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 유럽 '간접적(indirect)' 지원 방침
경제&산업 코멘트
- 중국 비철금속업종 12.5규획 공식 발표 임박, 비철금속 생산 4,000만톤 규모로 통제 전망
중국 비철금속공업협회에 따르면 <비철금속 12.5규획>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규획에서는 구리 알루미늄, 납, 아연, 니켈, 주석 등 10가지 비철금속 생산량을 4,000만톤 규모로 통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발개위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1~9월 해당 비철금속 생산량은 2,586만톤으로 전년동기비 11.2% 증가했다. 향후에는 연평균성장률 5% 내외로 둔화될 전망이다. 또한 중석(Tungsten), 몰리브덴, 주석(Stannum), 안티몬, 희토 등의 생산확대를 위해 국가적 비축시스템을 구축하고 따로 규획을 제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정부는 향후 비철금속 제련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중부와 동부지역의 제련시설 확장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서부지역으로 이전시킬 방침이다.
글로벌 이머징마켓
시장 동향
인도 시장: 센섹스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 확산과 루피화 약세로 인도 경제성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해외자금이 이탈했다. Tata Steel 등 대형주가 크게 내렸고 소프트웨어 등 수출업종도 약세를 나타냈다.
러시아 시장: RTS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독일과 프랑스가 이탈리아를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럽위기 해결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이에 따라 에너지, 원자재업종이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브라질 시장: 보베스파지수는 하루 만에 다시 약세였다.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상품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강했다.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Vale는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석유 관련주도 크게 내렸다.
인도네시아 시장: 자카타르종합지수는 1% 이상 하락했다. 유럽위기 확산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국내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중국과 인도의 전기요금 통제로 글로벌 석탄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석탄 관련주가 큰 폭으로 내렸다. 국제 상품 가격 약세로 니켈 등 금속주도 하락했다.
베트남 시장: VN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장 중 약세를 이어가며 380선을 하회했으나 장 후반 최대 부동산 개발사 VIC, 시가총액 1위 종목 MSN 등 일부 대형주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자수 반등을 이끌었다. 부동산, 보험, 건설 등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은행, 에너지 업종은 약세를 유지했다.
주요 뉴스
- 브라질, 11월 소비자신뢰지수 119.0p (직전치 115.2p)
- 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결정
- 베트남, 1~11월 소매판매 증가율 23.5% (직전치 23.1%)
- 베트남, 11월 산업생산 증가율 8.1% (직전치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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