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일생이라.......
어이 말로 다 할 수가 있으랴!
어이 필설(筆說)로 다 할 수가 있으랴! 한 많은 사연을 ........
남자의 일생도 고달프지만,남자의 삶도 한 가정을 이끌고 가기 위하여
이눈치 저눈치,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한 세상 고팔프기는 매 한가지 ......
조선의 유교의 영향으로 '삼종지도'(三從之道)라 , 어려서는 부모님을 따르고
결혼을 해서는 남편을 따르고, 나이가 들어서는 자녀들을 따르니, 한 세상 따르고
복종만 하니, 그 세상의 삶이란 한숨의 소리 연속이요.남모른 사연을 어이 하리오
가부장제도에 아얏소리 못하고 ,집에서 그 산고(産苦)의 고통속에 자녀들을 낳고
모진 시집살이에 시부모 모시랴,남편보살피랴, 자녀들 기르랴. 제사 잘받들랴
좋은 군자의 남편을 만나고, 경제적 수입이 좋고 ,가정이 부유한 집안으로 시집을
와서 한 세상 근심걱정 않하고 잘 사는 여인이 어이 있으랴!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초로의 나그네도 어머니께서 가난에 시달리어 친정집으로 다시
되돌아 가셨으며 , 밤이나 낮이나 무명베를 만들어 재산을 증식을 하였으며 자녀들을
위하여 나주장이나 영산포장에 가셔서 감을 이고 가시어 돈을 만들고 닭이나 돼지를
길러서 돈을 만들어 어려운 시절에 농촌에서 고등학교라도 보내기까지는 어머니의
뒷바라지가 지대하였으며, 그 공로는 무얼로 다 이야기를 할수가 있을까요?
"여성은 약해도 ,모성애는 강하다" 라는 옛말이 생각나기도 하다.
남편이 밖에 나가 다른 여자 기웃거리지 않으면 그 나마 다행고 ,애를 낳아 대리고 들어오지
않으면 다행이다.
그 놈의 가난한 집안에 들어오면,이거 먹고 살기도 고달프다. 그래서 여자의 일생은
영화나 소설에서 유행가사에서 늘 애잔한 노래가락으로 흘러 나온다.
옛날에는 청춘에 과부가 되었어도 재가(再嫁)도 못 가고 한 세상 한 가정의 한숨의 소리
죽어가며 살아야 한다. 사대부집안이라면 그 집안에서 과부가 재혼을 하면 그 집안의
후손은 아에 과거를 볼수가 없는 신분으로 전락하기때문에 시어머니의 감시가 대단하다.
밤이면 물레 잦는 일에 세월을 보내야 하고,기나긴 겨울밤이면 다듬이 소리로 한(恨)풀이를
다듬이 방망이에 하면서 한세상을 살아야 한다
논이나, 밭에 나가서 육자베기나 노랫가락으로 한을 대변하다. 거기다가 아들이라도 못 낳고
시부모 잘 못 모시고 불윤을 하면 '칠거지 악(七去之惡)'이라고 집안에서 쫓겨 나가고,아에 한
집안에 첩(妾)을 두고 살아가는 집안이 이었으니.......
19c 후반부터 서서히 과부가 재혼을 할수가 있고, 여성의 밖앗 출입도 할수가 있고 나혜석
일엽스님 같은 신여성들의 지식인들이 등장하여 여권이 서서히 신장을 한다.
해방이후에는 민주정부가 세워져 교육의 확대로 남녀여성의 평등과 교육으로 사회에 남자
못지 않는 능력을 발휘하고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에도 여성대통령이 나오기도 하였다. 비록
감옥에서 그 죄가를 받고는 있지만, 교육계 ,법조계 사회의 각분야에서 여성의 우월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남성들이 위축할 정도로 그 위력은 대단하다.
이제는 남자들이 가사일도 보아야 하고,육아도 하여야 한다. 이거 개벽천지의 사회가 되었다.
이제는 " 암탁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라는 어느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하다가는 집안에서 쫓겨난다.
여자의 힘은 아름다운 미모에 남자가 할수 없는 아이를 낳고 기르며, 남자가 못한 반찬을 잘
만드는 예술적 기능이 있다. 자칫 잘 못하면 '삼식이 대접'으로 남자들은 푸대접 받기가 일수이다
뭇 남성들이여 노후에는 맛 있는 반찬을 잘 만들어 주어 가정을 잘 이끌고가는 주부가 최고의
행복이며, 노후의 행복은 부부간에 사이좋게 해로(偕老)하는 행복이 최고이니라 .....
일만 하다가 정년이 되어 홀애비신세가 되어 보니, 그 여자분들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껴 보는
남자의 한숨소리이거늘, 어이 헛소리라고 비웃지 말기를 앙망하나이다 .
첫댓글 어머님 대단 합니다
자식을 위하여
정말 고맙습니다
여성은 약하지만 모성은 강하다가 생각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동감합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여성의 지위와
능력은 평등을
넘어 여성 상위
시대입니다.
법조인은 남성과
거의 비슷하고
교사는 이미 남성
보다 많으며
군 장성도 있고
경찰서 수사과장
이나 지방경찰청
장도 많고 국회의
원도 많습니다.
현직 고위 공무원은 적으나
새로 시험에 합격
하는 공무원은 여
성이 더 많기도 합
니다.
5급 공채에도
남성을 능가합니다.
대통령직을 수행하
던 분은 503호에
계시지만...
그러나 스님 중
고승 대덕은 여자
가 거의 없거나
드물다고 합니다.
(불교대학 다닐 때
교수님 말씀)
고승 대덕이 없는
이유는 있답니다.
현실은 이렇지만
아직도 기업에서
는 여성 고위 임
원이 드물지요.
그러나 군대에서
여성 중사나 대위
가 자살하거나
원하지 않게 제대
를 하고 있습니다.
제도와 법은 상당
한 발전을 했는데
의식은 그것을 따
라가지 못한 측면
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의식 수준
을 새롭게 해서 현
실적이고 실질적인
평등을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은 여성 범죄
도 급증합니다.
범죄에는 여성이
라고 관용을 할 것
이 아니라 남녀
구분 없이 처단해야
할 것입니다.
(제주도 고유정
사건 등)
시의적절하고
귀감이 되는 지혜
가득한 글 배우고
갑니다.
행복한 아침이 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우리 카페의
지식인 동구리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본문의 부족부분을 충족을 시켜주시니 ,더욱 글이 좋아보입니다
해박한 지식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법도리 과찬에 감사를 드림니다
어줍진은 글에 .....
요즘은 시대가 변해서 여자의 일생이 아니라
남자의 일생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서 남자분들이고
고개숙이고
여성 상의시대라고
남자분들이 기죽어
사는모습도 정말 안타깝습니다.
동구리선배님의
어머님 ..아내분. 누님들은. 오로지
선배님을 위해서
희생을 하시고 사셨지만 지금시대는
너무 많이 변하고 바뀌어서 여자인
제가봐도
안타깝기만 할뿐입니다
남자들은 젊었을때 돈잘벌어다주고 힘있을때
그게 남자의 능력이었지요
이제는 정년을 하여 돈도못벌고 힘은없고, 자꾸 어디아프다고 하니
누가 좋아라 하겠어요
늙으면 아무쓸모가 없어요..ㅎㅎ
감사합니다
@동구리 평생공부 열심히 하셔서 자녀들 훈륭히 키워내셨잖아요.
자녀들 잘 키워서
잘살고 있으니 얼마나 좋으셔요.
절데 선배님은 훈륭하십니다.
연세가 있으신데도
시 삶의 글 역사 탐방 얘기글 사진 보면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절데 쓸데있으신분
존경스럽습니다.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여권신장이라하여 여자의 위세가
대단하죠 ᆢ 옛 조선 유교시대의
여성의 삶을 생각하면 지금 살사람
하나도 없죠 그중에서 위대한 한분이 선배님어머니 이시겠죠
감사합니다
정말 우리어머니는 훌륭하십니다
아들이 잘되기를 매일정한수를 떠다놓고 빌었습니다
어머니의 정성으로 이렇게나마 살아가는 것같습니다
선배님의 글을 읽으면서
아들이 최고라고 여기던시절은
철새처럼 날아가고
이젠 딸이 최고라고.
전 딸은 미혼이지만
조카들 남편 대하는 모습에서
남자들의 안쓰러운 모습을
경험했답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네요.
저는 아들이 최고라는 시대에 살았습니다
아들이라는 존재감에 누나들이 사랑을 더 베풀어주신것 같습니다
누나들은 초등학교도 못나오시고 ,아이구 안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삶은 아직 구 세대인지 몰라도 가정의 가장의 위치를 잘 세워감이 산 교육이라 여겨집니다
아무리 여성 상위 시대라 할 지라도 가정의 가장이라는 자리는 세워져야 세상이
살기 좋지 않을까 싶어요
단 남자분들도 아내의 자리를 잘 지키도록 서로 배려하며 세우는 삶이 되길 희앙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