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추천좀 해주세요

[T-Mac Attack]

비스게님들 휴가 계획 잘 세우고 계신가요?

저도 한창 피크인 8월 초에 놀러가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일 사정상 8월 말즈음 (성수기는 피하네요) 해서 강원도로 갔다오려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여친이랑 둘이 가고, 첫째날 아침에 출발해서 둘째날 늦은 밤, 아니면 셋째날 아침에 돌아오려 합니다)

작년에 갔던 안면도는 실망을 많이 한 관계로, 서해는 접어두고, 가평, 양평 등 계곡은 많이 가봤는데 강원도는 많이 가보지 않아서 어찌 해야 할지 몰라서 비스게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예전에 오대천(?) 이 흐르는 지방도 드라이브 한게 너무나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그런 계곡도 가고 싶고, 여름이니 해수욕장도 가야 할텐데 경포대, 속초, 망상, 낙산..  검색은 해보고 있는데 잘 감이 안오네요.

워터파크, 스파도 가고 싶고,  대관령 목장도 보고 싶고, 정선 레일바이크, 월정사 산책길, 평창의 계곡들등등, 모두 체험하고 싶은데 시간, 금액이 한정적이라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아직 자가용이 없는 관계로 렌트카 이용할 생각이구요. (기차, 버스 같은 대중교통 좋아하지만 제약이 너무 많네요)  경비는 한 50~70 잡고 있습니다. (렌트, 주유, 도로비 하면 기본 30은 깨지겠지만)  

강원도 잘 아시거나, 즐겁게 다녀오셨던 분들 플랜좀 짜주세요.

[T-Mac Attack]

렌트는 준중형인 라프나 아삼이로 하려구요. (모닝이랑 가격 비슷하네요, 보험료 합쳐서 2일 12만원이니) 설악산은 두말할것도 없지만 오대산이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네요. 저는 막연히 경포대 위쪽만 생각했는데,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Family Guy]

장호(묵호 근처) 강추예요! 사람 발길이 아직 덜 닿은 곳이라 물도 아주 깨끗합니다^^ 장호항에서 회 떠 드시고 바닷물에 수영하고 오세요~

[T-Mac Attack]

검색해봤는데 물 엄청 맑네요, 경포대보다 나아보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말 뿐인 사람들]

장마 끝나서 인제군 내린천에서 하는 래프팅이 재밌을 겁니다. 물도 많이 늘었구요..

내린천 따라 이어지는 길이 드라이브 코스로 좋다고 하더군요.. 게임에서나 나올만한 코스긴 한데, 제 경험상으로도 재밌었습니다.

속초로 넘어가는데도 그리 오래걸리지 않더군요.. 터널 생기는 바람에 좀 밟으면 50분 어간에 바닷가 도착 가능.. ㅋ

[집에물이안나와!!]

여친이랑 가신다.... 화진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해수욕장 찾아 보세요 화진포는 사람이 좀 많을듯 하구요 저는 이번에 부모님이랑 화진포 바로 위에있는 초도해수욕장을 가려고 하는데요
2년전에 가봤을때 사람도 많이 없고 아주 한적 했답니다 ㅎㅎ 동해라 물도 아주 깨끗하더군요 ㅋㅋ 아 8월 말에 가신다니 화진포도 좋을듯 합니다~ ㅋㅋ

[알렌루야]

작년에 8월말쯤에 화진포 다녀왔었는데, 그때 아마 이상저온 현상이라고 해서 동해안 물이 엄청 차가웠던 기억이.. 한낮에 들어가도 물이 너무 차가워서 몇분 못있다가 나왔을 정도였습니다.

[야과라]

추암해수욕장 추천 합니다.

[10cm 점프]

동해의 해수욕장은 조금 더 지나면 한류가 내려와서 수영하기 힘들죠. 지금부터 20일간이 딱 성수기입니다. 어디나 사람 많은 것은 각오하시고요. 너무 한적한 곳으로 가도 인프라가 없어서 불편하죠. 저는 양양의 남애해수욕장과 강릉의 안목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회를 먹기도 경포나 대포항보다는 훨 낫죠. 안목은 가서 놀다가 강릉의 커피공장(테라로사) 한번 들러주시고 오면서 대관령 근방 관광지(양떼목장이나 풍력발전소 등등)를 보고 오시면 좋죠. 남애항을 가셨다면 한계령 넘어오시면 경치 좋을겁니다.

[AIR CANADA♣]

자연휴양림도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