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리아쥬 립밤
잃어버려서 사진이 없다 ㅋㅋ
히말라야, 버츠비, 키엘 등
유명하다는 립밤 다 써봤는데
내기준 얘가 1등!
저는 보통 베네피트 차차틴트 바르고,
그 위에 이거 립밤 발라주는데
기름 드링킹한듯 과하지 않게 촉촉~ 글로시해짐.
틴트 + 얘 립밤 조합일 때가 가장 괜찮았음.
여름에는 발뒤꿈치 보고 관리하는 여잔지, 아닌지
판가름 난다면
겨울에는 입술이라고 생각함.
암만 예쁜 mlbb 색상 립 발라도 입술 각질 정리 안되고, 터있고 그러면
어떤 색상 립을 올려도 안예쁨. 입술 튼거에만 눈이감.
이번 겨울 다같이 촉촉 글로시 입술로 뽀뽀 한 번 해보자고 공유함
2. 피부 형광등!! - 겔랑 메테오리트 컴팩트
진짜 이거 아직 안산사람 사세요 두 번 사세요.
화장 마무리 단계에서
위에 웨지퍼프로 얘 쓱쓱 묻혀서
얼굴 한 번 쫙 가볍게 두드려준다?
모공 싸악 가려주고 진짜 피부 형광등 켜지는 느낌임
어휘력이 딸려서 형광등이란 표현밖에 안떠오르는데
좀 더 고급지게 표현하자면 진짜 은은한 광채?!
오죽하면 겔랑이 자칭 빛의 연금술사라 하겠습니까!
이거 한 날이랑, 아닌 날이랑
메이크업 유지력도 천지차이임.
퇴근하고 술약속 있는 날 필수템임
다들 얼굴 무너져 내리는데 나만 2차 3차에도
뽀송뽀송함 ㅋㅋㅋㅋ
8~9만원 정도 하는데 쿠폰 먹이면 7만원 후반대에 살 수도 있음.
하지만 개인적으로 겔랑 매장에 가서 직접 발라보고 사기를 강추함
얼굴에 형광등이 탁! 켜지는거 보고나면
'아 괜히 다른거 샀다 돌아오느니 이걸 사는 게 돈아끼는거구나' 생각들거임
비싼건 정직함. 거짓말하지 않음.
3. 맥세이프 쓰면 무조건 써라 - 모잇 무선 충전기
아이폰 무선충전기 검색해서 젤 위에 있어서 산거
퇴근하고 배터리 15% 핸드폰 씻으러 가면서
충전해두면 25% 까지밖에 충전 안되어있다?
당장 쓰래기통 얘는 못해도 35% 넘겨둠 완전 빠름
무선 충전기계의 우사인볼트?
(근데 선꽂으면 그냥 자동차라 우사인볼트도 못이기더라 ㅋㅋㅋ)
무드등 키는거 불빛 눈아파서 맨날 안쓰고 살았는데 얘는 뒤로켜짐
두꺼비집 내려가기 전까지 아침 저녁 그냥 맨날 켜두는중
덕분에 내가 만든 캔들도 더 예뻐짐
캔들 볼때마다 퇴근하고 돌아와서 혼자 외롭게 집지키던 우리집 고양이 보는 느낌
마음이 녹는다 녹아
내가 아이폰 쓰는 두팔이인데 맥세이프 안쓰고 있었으면
지금까지 인생 헛 살고있는거 인정하고 당장 맥세이프 달고 충전기 사자 ㄱㄱ
4. 말벅지 말근육 물렁살 하체 다조져 - 럼블롤러
만약 내가 럼블롤러를 안다?
그럼 그 분 진짜 하체에 진심인거임.
나 또한 그런 사람 중 하나로서
시중에 웬만한 폼롤러는 써봤음
(집에 내꺼 + 헬스장꺼)
폼롤러 정리해서 버린다고 50L 쓰레기봉투 써본사람? 바로 나임.
아무튼 이 럼블롤러라 함은 마치 폼롤러의 천상계 등급이라고나 할까.
인간계에서 막 다들 내가 최고야 다투고 있을 때
그걸 위에서 내려다보는 천상계 느낌임.
그 말인즉슨, 어떤 물렁살도 어떤 근육살도 얘 앞에선 다 조져짐. 그냥 예외가 없음.
풀사이즈, 콤팩트 다양하니까 자기한테 맞는거 고르면 됨. 개인적으로 나는 등도 조지는거 좋아하기 때문에 풀사이즈 추천함.
파랑이보다 블랙이 더 강하고 쎈건데
저는 블랙으로 쓰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천상계 등급이다 보니 가격이 좀 나가는데
지금 그래도 좀 가격 내려서 6만원대에 살 수 있음.
천상계를 단돈 6만원대에 영접한다?
당장 ㄱㄱ
첫댓글 마지막 폼롤러는 다이소에서 작은 거만 써봤는데 긴 건 유용하겠군 다이소꺼는 딱딱해서 아프긴 한데
저렇게 돌기? 나있는게 진짜야
중간중간 집중적으로 근육을 조질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