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강제휴무 관련기사를 보고 너무답답해서 올립니다
재래시장을 살린다는 이유로
매월 둘째 네째 일요일에 대형마트들을 쉬게한다죠?
그런데 제발, 마트에서 일하시는 어머님들 생각 좀 해주시기바랍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마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쉬고 좋지않나?
하시겠지만 정말 큰 오해입니다
일요일의 휴일은 모두 어머님들 휴일에서 빼는것입니다
보통 어머님들은 일주일에 한번 쉬십니다
이게 무슨소린가하면,
매주 화요일날 쉬시는분은 둘째주의 휴일이 일요일로 옮겨져서
꼬박 12일을 연속으로 일하셔야합니다
저희어머니는 하루 10시간씩 일하십니다
위의 상황에서는 10시간씩 12일을 하루도 쉬지않고 일을해야한다는 뜻입니다
대형마트의 경우 일하시는 어머님들은 정말 많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기때문에 보통 어머님들은 평일에 쉬십니다
그말은 곧 모두 일주일넘게 쉬는날없이 일해야한다는 뜻이됩니다
시민들도 불편하다하고, 막상 본래 취지였던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의 수도 늘지않았다고 합니다
어머님들은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 법이 시행되면 그냥 시행되는대로 어쩔수없이 따르십니다
인터넷은 다루실줄도 모르는 저희 어머니같은 분들은요.
일주일에 한번 쉬시는것도 정말 힘들어서 항상 파스와 같이 사시는 어머니입니다
마트일하시는 어머니를 둔 자식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무릎은 무릎대로 아프고 허리는 허리대로 아프고...
한쪽면에서만 보시지마시고 모든측면에서 생각을 깊이해보신 후에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너무 답답해서 올리는겁니다
제발 다시 검토해주세요
베플
대형마트를 강제 휴무하게 된다고 해서 재래시장이 활성화 된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죠..
이번에 대형마트 강제 휴무로 인해,
서울의 모 재래시장에서 대안책으로 내놓은 게 한달 휴무일 결정이랍니다.
같이 쉬자는 말이죠.
참..대형마트 강제휴무 시켜서 재래시장에 인구 유입 시켜주려고 정부가 노력해도,
이런 썩어빠진 마인드의 상인들은,,절대로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가 없다는 말이죠..
대형마트 휴무한다고 재래시장이 살아난다??
지나가던 개가 웃을 소리에요.
추가:감사합니다.전 꼭 이런 진지한 글에는 베플이 되는군요.
제가 생각하는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대형마트를 재래시장 안쪽에 짓는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대형마트에 오는 인구를 재래시장으로도 불러 들이는 효과가 되며,,
고객의 입장에서는, 편리성을 추구하는 대형마트와 무언가 장점이 있는(?) 재래시장을 비교하며 상품을 사는 경우도 생기겠죠??
거기서 그 많은 인구가 유입됫는데도 장사가 되지 않는다면,, 그건 재래시장 자체적인 문제입니다.
가격을 싸게 하거나,,낱개로 구매가 가능하거나 친절하거나
뭔가 재래시장만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재래시장 상인도 변하여야 합니다.
대형마트는 이미 수많은 서민 근로자의 일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적인 대형마트의 통제는 이미 무용지물이며,, 아무 의미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정부의 재래시장 지원도 자제하여 주세요.
여러분 재래시장 위에 씌우는 지붕(아케이트라고 합니다.)짓는데 공사 비용만 몇십억 들어갑니다.
그 돈은 전부 세금으로 지어지는 거고,, 그 지붕 짓는 이유가 비를 막기 위해서 랍니다.
그걸 하면 활성화가(실질적으로 안됩니다.)된다고 하여,, 아직도 아케이트를 씌울려고 많은 재래시장에서,,정부에 아케이트 조성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제발 국민들의 피땀흘려 만들어낸 혈세를 그런 쓰잘데 없는데 쓰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붕을 씌어서 이득을 보는 건,,지붕 시공업체.밖에 없어여.
첫댓글 진짜 개인차이 아닌가..? 대형마트 이용하는사람들 주말에 대형마트 쉬면.. 안쉬는날가지않을까? 울집은 홈플러스 있지만 시장이용함.. 마트랑 시장 비교해도 시장이 훨씬 저렴한데..
울동네는 시장이 있는데.... 시장역활을 못함....ㅠㅠ 그래서 어쩔수 없이 마트가는데... 아무래도 마트땜에 시장이 죽어서 그런듯.... 그런거 보면 참 씁쓸해........ㅠㅠ
어차피 개인차인데.. 규제한다고 될일은 아닌거같다.. 그리고 12일 일하고 하루쉬시는건 너무하다ㅠㅠ 젊은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진짜 죽을거 같던데ㅠㅠ 쉬어도 쉬는게 아니고..
난 재래시장 농산물이 마트보다 싸고 품질도 좋아서 농산물은 무조건 재래시장으로 ㄱㄱ.근데 과자나 라면같은 식품들은 아무래도 마트가 싸니까 마트에서 왕창 사게되더라고.. 그리도 대형마트 휴무일때문에 휴무일 전에 다 장을 보니까 그닥 큰 효과는 없다고 봐. 각자의 장단점을 생각해서 재래시장의 신선한 농산물과 저렴한 가격을 더욱 홍보해서 이쪽으로 가도록 유도하는게 좋을 것 같아.(꼭 농산물만 보고선 그런건 아냐. 어류며 다른것도 괜찮은데 농산물이 생각이 나서..)
재래시장에서 깍는거 없이 정찰제로 팔면 간다. 많은양이 아니라 조금씩 담아서 팔면 진짜 한번더감
난 마트 쉬어도 담날 가는데...
울엄마도 ㅠㅠㅠㅠㅠㅠㅠ 계속일하다한번쉬고 ㅠㅠㅠ
울엄마얘기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 ㅋ 아니 지구상의 모든 마트 문닫을것도 아닌데 이게 왠 눈가리고 아웅 ㅋ.ㅋ 말이되나
그것뿐만이아니라 막장손님이 꼬장부리는것도 다 받아줘야함 ㅡㅡ
일주일에 한번쉬는것도 힘든데 어떻게 12일만에 쉼..? 그건 너무한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