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찾아가는 발레교실 열어
- “처음 배워보는 발레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발레교실이 16일 라카이 샌드파인에서 열렸다.
대한지적공사, 국립발레단, 라카이 샌드파인이 주최한 이날 발레교실은 교동초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발레단의 신무섭, 정현옥, 이종필 지도위원이 나와 발레의 기본동작을 가르쳤다.
발레 기본동작부터 스트레칭하는 법, 발동작과 손동작, 그리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늘에 맹세합니다' `당신은 아름답습니다'와 같은 발레 언어까지 다양한 발레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발레리나가 신는 토슈즈 신는 법도 함께 배워보고 아라베스크, 파세 등 발레리나와 발레리노가 함께 춤을 추는 시범도 보여주자 참석한 아이들이 큰 박수와 함께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날 발레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라카이 샌드파인에서 제공한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점심을 먹고 참소리박물관 관람과 경포해변 산책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오후4시 강릉단오문화관에서 공연된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을 관람했다. 우지유(9)양은 “발레 공연도 처음보고 발레도 처음 배워 봤는데 즐겁고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