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13 - 천년바위(박정식)
첫댓글 동녘 저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집시 되어 찾으리라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서산 저 너머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내가 숨 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이제는 아무 것도 그리워 말자 생각을 하지 말자세월이 묻어둔 길목에 서서 천년바위 되리라천년바위 되리라 천년바위 되리라
첫댓글
동녘 저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집시 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산 저 너머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 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이제는 아무 것도 그리워 말자 생각을 하지 말자
세월이 묻어둔 길목에 서서 천년바위 되리라
천년바위 되리라 천년바위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