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8시 반에 카운터에서 만나서 출국수속이 빨리 끝났기 때문에 25일 0시 15분에 출발하기
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는다.
지루한 시간에 나는 자리를 지키고 멤버들은 면세점 구경을 다니다가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
는데 9시간 40분이 걸려서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하니 아부다비 시간으로 새벽 다섯 시이다. (아부다
비는 5시간 늦다)
오늘 일정은 아부다비에 있는 그랜드 모스크와 펠리스 호텔을 둘러보고 두바이로 가서 두바이의 유
명 건물들을 둘러보고 밤에 다시 비행기를 타고 모로코의 카사블랑카로 출발하는 일정으로 대한민
국 사람들이 아니라면 절대로 진행하지 못할 강행군 일정이다.
0.15분에 출발을 해야 하는데 지연이 되고 있고....
두시에 먹는 기내식...
인천에서 아부다비까지 6,800킬로미터라고... 갈 때는 9.40분 아부다비에서 인천에 올 때는 8.30분
이 걸린다.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끝내고 버스를 기다리는 중
심심한 일행 중 한 사람이 광고판 앞에서 장난스런 사진을 찍는다.
익살스런 표정을 짓는 보컬
광고판과 글씨를 보면 이곳이 아랍이라는 느낌이 들게 된다.
밤새 비행기에 시달린 얼굴로 공항에서의 기념사진을 찍고...
낙타도 타 보면서 시간을 기다린다.
와이파이가 되는 곳은 언제나 핸드폰과 함께 한다.
아침 식사도 비행기에서 주는 기내식을 먹었기 때문에 별도로 식사를 하지는 않는다. 식사를 할 시
간도 없고 밥맛도 없을 것이니...
출국수속을 밟고 공항에서 조금 대기하고 있는데 현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 가이드와 버스가
도착하여 아부다비를 구경하는데 그랜드 모스크는 지나가면서 보고 펠리스 호텔은 사진만 찍고 두
바이로 출발한다고 한다.
7시 경에 버스가 출발하여 20분 정도 갔을 때 그랜드 모스크가 보이는데 버스가 그랜드 모스크를 한
바퀴 돌아서 펠리스 호텔로 가는데 차창으로 보이는 그랜드 모스크의 크기가 대단하다.
아부다비에서 스치면서 구경하는 곳...
이 모스크의 이름은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Sheikh Zayed Grand Mosque, Arabic: جامع الشيخ زايد الكبير)
라는 모스크로 아부다비 최고의 모스크로 전 대통령인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Sheikh
Zayed bin Sultan Al Nahyan,)이 이슬람의 화합을 위해 지었다고 한다.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는 그 규모만큼 수용인원도 대단해서 특히 중요한 금요 예배 시 4만여
명이 동시에 기도드릴 수 있다고 한다. 아랍에미리트 화폐로 20억 디람, 미화로 5조 4500만 달러의
건축비가 소요되었다고 하는데 축구장 서넛쯤은 들어갈 만큼의 어마어마한 규모로 무려 10여 년
간, 1996년부터 2007년 까지 긴 시간을 들여 지었다고 하며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가장 큰 모스크이
자 세계에서 8번째로 큰 모스크라고 한다.
인터넷에서...그랜드 모스크
인터넷에서...그랜드 모스크 내부 관광객이나 일반인들이 입장할 수 있는 곳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화려하기 그지 없다.
예배를 마치고 사람들이 나오는 앞에는 거지들이 있는데 이 거지들의 수입이 상당하다고 한다. 예배
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적선을 베풀기 때문인데 이슬람 율법에 자선을 베풀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슬람 율법의 5대의 의무는 1. 샤하다(shahada) (이슬람 교리) 2. 매일 기도 (살라, salah)
3. 자선 (자카트, zakāt) 4. 라마단월(月) 동안의 금식 (사움, sawm) 5. 일생동안 적어도 한 번의
메카 순례 (하즈, hajj)이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셰이크(Sheikh)는 최고의 통치자 또는 왕세자를 의미하며, 셰이크는 정치권력을
소유하고 각각의 부족을 다스리는데 아부다비 최고의 모스크는 당연히 아부다비에서 최고로 추앙
받는 셰이크의 이름인 Sheikh Zayed 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그랜드 모스크(인터넷)...이슬람에서는 식물이나 기하학의 무늬들을 장식용으로 사용하며 동물이
나 사람은 장식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차장으로 보면서 한 바퀴를 돌고는 펠리스 호텔로 가는데 그 때가 마침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레
이트를 방문해서 이 호텔에서 묵고 있는 기간이었다.
20분 정도를 버스를 타고 가자 최신식 빌딩의 숲들이 보이고 그 앞에 펠리스호텔(Emirates Palace
Abu Dhabi)이 보인다.
앞 광장에 내려서 가이드 말 그대로 현대식 건물과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두 시간을 걸쳐
서 두바이로 가야 하기 때문에 둘러볼 시간이 없다.
최신식의 화려한 건물들이 상업용 건물도 있지만 대부분이 호텔이다....오른쪽 구리빛 건물도 호텔이다.
이곳에 왔다가 가는 흔적적들을 남기기 위해서 얼심히 핸드폰으로도 찍고...
인터넷 ,,,펠리스 호텔과 빌딩군들
페르시아만에서 보는 빌딩군들(인터넷)
말 그래도 사진만 찍는데 이 호텔은 7성급 호텔이라고 한다. 원래 그곳은 아부다비 왕의 궁으로 사
용하던 곳을 호텔로 개조하였다고 하며 60미터 높이의 돔과 113개의 돔이 지붕으로 되어 금테두리
가 쳐진 유리타일로 덮혀 있다고 한다.
아부다비 정부 소유로 2005년에 오픈하여 건축비가 60억불이 들어간 어마어마한 호텔로 호텔 외관
만큼이나 내부 대부분의 인테리어가 금과 대리석, 보석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내부의 천장이 전부
금이라고 한다.
인터넷에서 호텔 투숙가격을 확인해 보았더니 하루 객실 사용료가 30만원에서 50만원정도로 나오
는데 이곳은 투숙객이나 레스토랑 예약자 아니면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한다.
호텔의 내부는 이렇게 화려하다고...인터넷
인터넷....
포뮬러 로사로 유명한 페라리 월드도 이 곳에 있다. 페라리 월드 하나가 롯데월드보다 크다고 한
다.... 이슬람 국가 중에서 서구의 자본들이 가장 많이 투자된 곳이 아랍에이레이트로 이슬람 율법이
희박할 것이라고 생각하나 그렇지 않다고 하며 여성 관광객이 성폭행을 당하면 그 책임을 피해자
에 물어 구속을 시키는 나라가 이 나라이다.
아곳에 도착한 시간이 7.45분으로 15분 정도의 시간 동안 사진만 몇 장을 찍고는 두바이로 출발하
는 시간이 8시로 두바이까지는 두 시간 반이 걸린다고 한다.
아부다비는 인구 2,908,173명 (2016 추계) 면적 67,340㎢를 가지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의 7개 토
후국 중 가장 큰 토후국으로 아랍에미리트 전체면적의 3/4 이상을 차지한다. 내륙과 페르시아 만에
유전이 많이 위치하고 있어 두바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번성한 토후국으로 손꼽히는데
아부다비의 경제는 거의 전적으로 원유 생산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한다.
과거 황무지였던 다스 섬은 활주로, 액화 가스 공장, 부속시설과 함께 유조선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
를 갖추고 있으며 석유 수출은 1962년에 시작되었고 아부다비의 총석유매장량은 세계 석유매장량
의 거의 1/10을 차지한다고 한다.
아람에미레이트 토후국의 면적은 아래와 같은데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이런 것까지 알 필요는 없지
만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랍에미레이트 연합에 대해서도 상식적으로 알아보는 것도 재미 있는 일일
수도 있다.
아랍에미레이트는 7 개의 전제군주(專制君主)제 토후국(土侯國)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7개
토후국의 이름과 면적은 다음과 같으며 면적과 인구가 가장 많고 부(富)를 가장 많이 소유한 아부다
비의 국왕에 의해서 통치되는 나라이다.
아부다비 67,340㎢
두바이 3,885㎢샤
르자 2,590㎢
라스 알 카이마 1,684㎦
푸자이라 1,165㎢
움 알 쿠와인 777㎦
아지만 259㎢
유투브...그랜드 모스크
유투브...펠리스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