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투구봉을 원점회귀로 다니러 갑니다.
여름에 갔던곳인데 무주토비스콘도가 있는 상오정 삼거리에서 내려 투구봉 지능선을 올라가 투구봉(1276.3)-대봉(1253)-빼재로 이어지는 대간길로 삼봉산(1254.0)을 지나 소사재가는 삼거리지나 내려갑니다.
숫자 좋은 1000.6봉을 찍고 오두재 도로건너 거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삼거리에서 상오정으로 내려가 원점회귀합니다.

지도-첫날은 원점회귀 둘째날은 거칠봉찍고 넘어가기...

지능선을 치고 올라오니 아침이 밝아옵니다. 몇주만에 비도 안오고 ㅎ

투고봉에서 상오정으로 내려가는 일반등로...

산죽이 좀 많네여...이슬 정도는 애교로 ㅎ

마지막 마가목이지만 손대기엔 좀 높아서리~~~

쪽제비과의 배설물 같은데...

안개속에 투구봉이 보입니다.

여름에 왔던 투구봉(1276.3)

앞은 삼봉산에 내려갈길...뒤는 대간길 대덕산

당겨보니 삼도봉 쪽이네여

대봉에서 본 덕유대간길과 향적봉은 구름속에...

지봉으로 올라왔던 지능선 길이 길기는 기네여...

여름에 진행했던 호음산(929.8) 능선...눈으로는 호음산 정상의 시설이 보이던데...

금기황거와 아주 멀리는 지리산도...

북상면 뒤로 살짝 올라간 꼬리는 현성산인듯...

맨뒤 뾰죽한 오두산과 우측 미녀숙성산 그앞으로 보해금귀라인...

1211봉의 표석...아마도 여기가 갈미봉일듯...

대봉과 투구봉라인을 되돌아보며

호음산 갈림길 직전의 잘못된 갈미봉 표석

열매가 멋있는 "대팻집나무"가 눈길을 끕니다.

삼봉산

날이 좋으니 제비꽃이 제철을 모르고 ㅜ

아침에 투구봉으로 올라온 능선

△1039.2 삼각점 확인

빼재=수령 무주에서 거창넘던 37국도이나 지금은....

생태통로지만 동물 흔적은 없다는~~~

등로입구는 조 아래에 데크계단으로...

이상기온으로 때모르는 구절초

대간길 아니라면 미역줄나무로 죽음의 길 ㅎ

조 바우들 아래에 금봉암이...

거창 고제면...

고제면애서 올라오는 두로봉(932.8)능선

좌 덕유 삼봉산

물푸레나무 군락지

주릉에다 배낭벗고 금봉암 가는길에 기도처(+샘)

내려갈땐 좌측길로 올라올땐 우측으로 오다보믄 조망바위 있슴.

연주대 닮은 금봉암(주릉에서 0.7km 급내림에 미끄러져 머리 깨질뻔 ㅠㅠ)

금봉암

내려온 금봉암길

좁은 마당에 차량도 진입...

틈새로 조망바위

조망바위에서 본 다른 금봉암 내려가는길

금봉암과 고제면

십수년 만에 다시 와본 덕유삼봉산(1254.0)

우측 바위아래로 가면 금봉암

대덕산

내려갈길 오두재 뒤로 우측은 거칠봉 난 좌측으로 하산

소사재로 급내림 갈림길 가다가 직진길이 궁금했던 10여년 전의 기억이~~~

갈림길의 내림길

안부의 배추밭 농가도 지나고

여름에는 고생 좀 할길...

△1000.6봉

오두재를 뒤로 올라가다가...

하산중 임도 만나 되돌아 보고

빨강지붕이 무주 코비스콘도
상오정삼거리 도착 맞은편이 아침에 오른 능선

차량회수....
첫댓글 코스도 좋고 가을을 조용히 보내시고...ㅎㅎ
나중에 참고하여 한번 둘러봐야 할듯 합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이라 눈비비고 보니깐 대간길이네요. 송계삼거리-지봉-대봉-갈미봉..
전에 빼재에서 투항(?)한 생각이 납니다.
교통편이 많많찮았을텐데요. 저도 어제 연석-운장-구봉 하면서 길바닥에 엄청 뿌리고 왔지요. ㅎㅎ
차를 갖고 갔슴다.
대중교통으론 만만치 않져 
ㅎㅎ 그 가파른 사면 타고 금봉암은 왜 내려가셨어요? 조망이 죽여줍니다. 날도 좋고...
맨몸으로 내려가다 돌에 자빠져 머리통 터질뻔
말이 700m지 완젼 급경사 돌길...다른분들은 가보지 마시라구...
덕유산자락을 누비고 다니시네요.정해져 있지 않은 길도 이어서 가시네요.잘보고 갑니다.
뭐하시나 했더니 덕유산 자락 폭격중이 셨군요 ^^*..덕유산 작살나겄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