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절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2절, 창 11:6) 분입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이 고백을 받아내시려고 지금까지 짓궂게 질문하셨던 것입니다. 욥과 같이 온전한 사람이 고난당하는 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행하십니다. ‘의인이 고난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은 욥의 신앙 논리일 뿐, 하나님이 이루시는 영원한 계획은 항상 정당합니다. 자연세계의 이치도 다 파악하지 못하는 욥이, 하나님의 우주적이고 초월적인 계획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행동입니다. 욥이 “귀로 듣기만 했던” 하나님은 인과응보의 원칙을 준수하는 존재였지만, 욥의 눈앞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욥의 신학대로 움직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6-9절 욥의 회개를 받아주십니다. “고난을 받는 것은 죄가 있다는 증거이므로 회개하라”는 세 친구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회개한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하나님은 무죄한 욥에게 죄를 추궁했던 세 친구를 꾸짖으십니다. 죄의 유무에 관해서는 욥이 옳게 말했다고 하십니다. 욥의 회개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인과응보라는 인간적 틀로 판단한 것에 대한 회개입니다. 하나님은 욥의 중보기도를 통해 세 친구들도 용서하십니다. 내 ‘신앙관’으로 하나님을 조종하려 했다면, 주님께 용서를 구하십시오.
10-17절 욥은 여전히 고난 가운데 있는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그의 친구들을 위해 중보합니다. 이것은 욥이 여전히 과거의 의로움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이후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욥이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은 욥에게 갑절의 복을 주십니다. 모든 관계를 회복하시고, 자녀들의 복과 장수의 복도 주십니다. 욥은 고난의 이유에 대해 물었지만 끝까지 답을 듣지 못했고, 그 대신 하나님의 지혜 앞에 겸손하게 복종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현실에서는 하나님의 통치가 복잡하게 나타나지만 결국에는 의인이 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갈 6:9).
첫댓글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할렐루야!! 정말 감격적인 장면입니다 욥이 드디어 온전한 회복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당대의 의인이라 칭함 받았던 욥은 하나님을 경외 하나 자기의 의와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복을 자신에게 주었다는 생각에서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못하실 일과 못이루실 계획이 없으신 분임을 입술로 고백하기에 이름니다 이 고백을 욥에게서 받아내기 위하여 하나님은 계속 기다리셨고 결국에는 마귀 사탄을 머쓱하게 만들고야 마십니다 철저한 회개와 끝까지 하나님을 놓치않았던 욥에게 무한 박수를 보냅니다
아버지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의 이 고백이 오늘 나의 고백 되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이미 나와 함께하시고 말씀으로 대면하여 주심을 감사드리고 나의 모든 삶 모든 곳 에서 나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과 함께 이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원하나이다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