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9.목."그래서 그는 이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루카 16, 25)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는 우리의
삶입니다.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려놓는 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 많은
고초를 겪은
라자로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라자로를 먼저
위로하시는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마주할 것은
마주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
삶입니다.
사람의 죽음은
낮과 밤처럼
늘 우리곁에
붙어있습니다.
모든 죽음은
우리가 마침내
돌아가야 할
하느님을
가리킵니다.
멈추어야 할
우리의
욕심입니다.
묶인 것을
풀어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모든 죄는
우리의
어리석음에서
비롯됨을
깨닫습니다.
하느님 외에는
아무 것도
붙잡을 수 없는
우리들입니다.
우리의
어리석음을
치유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십자가의 고초를
위로하시는
십자가의
하느님이십니다.
아픈 십자가가
오늘의 더 아픈
십자가를
위로하십니다.
하느님을
만나는 새로운
방법이란 지금
여기에서
새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쪽과 저쪽도
하느님이시기에
하느님을 향한
새로운 시작은
더 아픈 사람을
위로하는 것입니다.
모순과 욕심의
이중성을 깨뜨리는
예외없는
죽음의 여정입니다.
빛 앞에서
마주하게 되는
하느님의
생명입니다.
하느님이 계시기에
참으로 참으로
내려놓는
새로운 삶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카페 게시글
한상우 신부 강론
03.09.목."그래서 그는 이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루카 16, 25)
사슴^^
추천 1
조회 284
23.03.09 07:55
댓글 7
다음검색
첫댓글 신부님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길 빕니다
찬미 예수님~!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려놓는 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
아멘 신부님 사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