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술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저도 하나 거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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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더운 날씨는 다른 술 보다
시원한 맥주를 더 많이 마시게 한다.
특히 가족들 모임에서는 여성위주의 술 문화인지라
소주도 먹지만 맥주를 더 마시게 된다.
물론 산미겔 점유율이 압도적이라 대부분
산미겔 필슨이나 라이트를 많이 먹게 된다.
정말 신기하게도 대부분 먹는 맥주가 시간이 많이 지날 수록
개인적으로 정확히 구분된다.
산미겔 중에 조금 더 선호하는 것은
수퍼드라이와 프리미엄이다.
간간이 장 보러 갈 때 박스채로 사오는 경우가
있긴한데 주위 사람들이 먹는 거에 맞추다 보니
자주 먹게 되지는 않는다.
여행지 어디서든 구하기 편하고 가성비로도 좋은
산미겔 필슨이나 산미겔 레드홀스가 있어 행복하다.
그리고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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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도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은 종류가 들어와 있다.
내가 먹어본 맥주중에는
바이엔슈테판(Weihenstephan) 중에 헤페 바이스비어(Hefe Weissbier)가
가장 맛있었다.
다행히 세부 집 근처에 독일 맥주집이 있다.
그럼에도 바쁜 일상과 이런 저런 여유가 많지는 않다.
술을 먹어도 대부분은 우리 집 포함, 동네 이웃집의 초대로
옮겨 다니면서 먹는 경우가 많아 일년에 한 두번 찾는게
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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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는 산미겔(San Miguel)에 가려서 모르시는 분도 많지만
Asia Brewery라고 하는 회사가 있다.
필리핀에서는 아주 유명하다.
필리핀 에어라인을 소유하고 있는 LT 그룹 산하 기업이다.
필리핀 친구들이 많이 먹는 코브라 에너지 드링크와
탄두아이 아이스를 만드는 제조업체로 유명하다.
필리핀에서 내가 가장 많이 사 먹는 미네랄 워터
SUMIT을 만드는 회사이다.
가장 유명한 네츄럴 스프링스와 뚜렷한 차이가 있다.
이 회사는
하이네켄, 타이거, 아사이 맥주의
필리핀 유통을 담당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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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에 띄지는 않지만 산미겔 필슨과 비슷한
Beer Na Beer
그리고 레드홀스와 비슷하게 높은 도수의 맥주지만
알싸한 맛이 틀린 소맥맛 Colt45를 만드는 회사이다.
콜트 45는 30대 초반에는 정말 많이 마신 술이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맥주는?
[출처] 필리핀 맥주 이야기 (Asia Brewery)|작성자 해울
첫댓글 필핀 맥주 산미겔필센 좋아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