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숲속을 걸었다
너가 내게로 걸어 올 것만 같아서
수고했어 하며 위로의 말을 건네본다
뿌듯하니 하고 묻고 싶었다
삶은 하나의 작품을
완성 했을때 뿌듯함이 밀려온다
나도 그랬으니깐
지나간 모든것은 그리움의 꽃이다
우리들의 마음의 꽃
마음이 꿈틀거릴 때면
살포시 피어 났다 사라져 가는
가을이 이쁘게 피었다고
속삭이는 너의 유혹에 갔는데
기후탓 일까
너가 혼란스러워 힘겨워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곱게 물들기도 전에 병들어 떨어져 내리구나
가을이 위에서 밑으로 내려오는데
이곳은 언제쯤
곱게 이쁘게 물들어 나를 감짝 놀라게 할까
새 소리 꽃향기 아이들의 웃음소리
세상은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
단지 그것을 모른체 살아 갈 뿐
나는 너의 발길을 따라
끝까지 즐기며 따라 다녀 보려한다
그리움이 남기는 자욱위에
너의 발자취와 나의 발자취가 만나기를...
by 동 화 빈
첫댓글
맞아요
생각만 달리해도 우리 주변에
즐거운 것이 널려 있지요
조금은 힘이 들어도
긍정적으로 본다면
인생이 달라지고 스스로의
발전도 무긍무진 하지요
이쁜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