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눅 24:1~12
오늘의 찬송 - 165장/주님께 영광
제목 :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영원히 살아 계신 예수님
안식 후 첫날 새벽, 여인들이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 보니 예수님의 시체가 안 보입니다.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시키며 그분이 살아나셨다고 합니다. 여인들이 전한 말을 제자들은 믿지 않습니다. 베드로는 달려가서 빈 무덤을 확인하고 그 일을 놀랍게 여깁니다.
부활의 증거 빈 무덤
눅 24: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눅 24: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눅 24: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눅 24: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눅 24: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눅 24: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눅 24: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 대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입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 여인들이 예수님 무덤을 찾아갑니다.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함입니다. 그들이 도착하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굴려져 있고 무덤은 비어 있습니다.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여인들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합니다. 예수님은 죽음으로 인류 대속의 사명을 성취하신 후, 말씀하신 대로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6~7절).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살아나신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입니다. 부활은 장차 우리 모두에게도 임할 은혜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구원자로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살아 계신 예수님을 통해 ‘죽음의 멸망’이 아닌 ‘생명의 은혜’를 누립니다.
무덤을 찾은 여인들이 무덤에서 목격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내가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 없이 확신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부활을 전한 여인들
눅 24: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눅 24: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눅 24: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눅 24: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눅 24: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부활의 첫 번째 목격자는 믿음의 여인들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과거에 일곱 귀신이 들렸다가 예수님께 고침을 받은 여인입니다(눅 8:2). 요안나는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긴 여인입니다(눅 8:2).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와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다른 여인들도 빈 무덤의 목격자입니다. 그들은 공생애 기간 예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고, 예수님 말씀을 듣고 소중히 간직한 여인들입니다(8절). 그들은 자신들이 본 무덤 현장과 천사에게서 들은 부활 소식을 사도들에게 그대로 전합니다. 증인은 보고 들은 대로 전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며 그분 말씀을 따르는 우리도 구원의 기쁜 소식,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부활의 증인입니다.
사도들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한 이들은 누구였나요?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영원히 살아 계신 예수님을 나는 누구에게 전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부활 소식을 듣고도 믿지 않은 사도들과 달리, 말씀을 기억하고 주님의 부활을 전한 여인들의 믿음을 봅니다. 이들처럼, 제 경험이나 이성적 판단보다 주님 말씀을 우위에 두게 하소서. 믿음 생활의 중심에 부활 신앙이 있게 하시고, 일상에서 빈 무덤의 증인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