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재롱이를 위해 건사한집을 마련했습니다 (딸이 구매해서 보내준 비닐하우스)
바닥이 차가울까봐 벽돌위에 설치했어요
스치로폼 한장깔고 집을 넣은후
이불 두채로 덮었어요
재롱이도 맘에 드는지 아주 흡족해 하는
것 같아요 ㅎ
어제처럼 비가 추절추절 오는날에도
재롱이 하우스엔 뽀송뽀송했으니 얼마나
아늑하고 좋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제가 정원일을 하고 있으면 언제나 이렇게
함께 있어요
밭일을 할때두요 ㅎ
저만 보이면 밥달라고 보챈답니다
하우스에서 앞발만 내놓고
밥먹는걸 좋아해요
더 추워지면 밥그릇을 하우스안으로
넣을려구요
처음에 저희집으로 왔을땐 눈 주위로
시커멓게 상처가 난것처럼
굉장히 흉하고
눈물 자국도 있고
얼굴이 영~~이상하더만
매일 아침마다 얼굴을 닦고 눈물도
닦아주니 깨끗한 얼굴이 되더라구요
코주변 상처에 피가 벌겋게 묻어나와
소독하고 연고 발라줬더니
딱지생기고 지금은 깨끗하게
나았네요
방울 목걸이도 하나 달았습니다
첫댓글 대접받고 사는 고냥이네요
재롱이
건강하게 잘 살아라
제가 정성을 다해서 건강하게 살도록 해야겠지요 ㅎ ~~^^
좋은 주인 만나 행복한 양이 오래 오래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해요
정성들인 티가 나네요. 저희집 업둥이는 링웜이라 몰골이 말이 아니여요. ㅠㅠ
에구 고생이 많겠네요
어째요 맘아파서~~^^
예쁘고 더욱 건강하게
잘 크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예뻐게 잘 키울께요
에긍~~
냥이가
호강을 하네요~ㅎ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ㅎ
재롱이가 이쁨 받을라고 태어난 아이 같아요
길고양이가 같이 살라고 찾아오기가 쉽지 않잖아요 ㅎ
호강을 하네요~
그죠? ㅎ
정말 저를 잘 찾아온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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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보여요
뭐하러 다니는지는 모르지만 마실도 다니고 집이 있으니 들어와 자고 배불리 밥주죠
복많은 아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