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보건국이 8일 Measles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보건국은 “최근 유럽여행에서 돌아온 51세 여성이 현지에서 Measles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로 인해 Measles이 전파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국 관계자는 “Measles은 전파력이 강하지만 일반인들이 감염될 위험은 그리 크지 않다”며 “1970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대부분 접종을 통해 면역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40세 미만으로Measles 백신을 2회 접종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최근 특정시간에 다음과 같은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은 Measles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10월26일 오후 1시~4시30분 ‘The Fine Asian Bowl(1634 Bayview Ave./에글린튼 남쪽)’ ◆10월27일 오후 3~5시 ‘Design Source Furniture(203 Wildcat Rd., 킬/스틸스 부근)’ ◆10월30일 오전 11시부터 11월1일 서니브룩병원 응급실(베이뷰/에글린튼).
일반적으로 Measles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에 의해 원인균(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3주 내에 발병한다. 주요증상은 기침, 콧물, 발열, 입안의 하얀 반점, 충혈, 눈부심 등이다. 이러한 증상 후에는 6일 정도 붉은 발진이 생긴다. Measles은 일반적으로 자연치유되지만 유아나 임신여성 등에게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참조: toronto.ca/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