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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가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번역자 이름도 함께 퍼 가 주세요(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번역하는거 꽤 힘듭니다).
일본 창작인형 계열입니다. 이후 올리게 될 다른 100문100답도 모두 일본 창작인형 계열의 작가분들이십니다.
82번, 86번 주석이 깨져 보이네요. ?로 보이는 것이 순서대로 5, 6, 7번 주석입니다.
◆인형사에게 100개의 질문~Fukuju Riri 편~
◆번역_쥬느비에브
Translated by jenevie?ve
001. 넷상의 이름과, 따로 있다면 오프라인에서의 작가 명을 알려 주세요.
――――후쿠쥬 리리(福? 梨理), 리리쨩
002. 이름의 유래는? 본명이 아닌 분은, 이 이름 인형사답군~ 하고 (자기 나름대로) 생각해 서 지었습니까?
――――성만 작가명입니다. 『고토부키(?)』라는 한자가 좋아서.
003. 생일, 또는 별자리와 혈액형을 알려 주세요. 그 혈액형과 별자리, 또는 띠(십이지)가 당신의 창작활동에 뭔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197X년생, 탄생석은 다이아몬드, 야마노테선 점(占)¹에서는 에비수²역인 것이 좀 기뻤음.
004. 가족, 연인, 배우자는 인형제작에 대해 이해합니까? 또는, 그들의 주위가 인형에게 미치는 영향은 있습니까?
――――가족 중 인형에 관심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영향 없음.
005. 자신의 연인, 혹은 배우자가 인형을 너무나 싫어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눈이 있는 인형이 거북해서 인형이 있는 방에서는 잘 수 없다고 말한 인종과는 함께 사는 일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006. 인형 외의 취미 편력은?
――――펫, 패션, 인테리어, 앤티크, 쇼핑, 아웃도어... 과거에는 오컬트, 허브, 불상등...
007. 인형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또는 얼마나 제작했습니까?
――――제대로 만들기 시작한지 10년 정도일까요.
구체관절은 15체 정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봉제, 동물계는 카운트 불가능,
100이상이려나.
008. 인형은 어떤 종류의 것입니까?
――――구체관절, 봉제, 토르소 등.
009. 어떤 계기로 만들기 시작했습니까?
――――요쯔야 시몬씨의 사진집을 보고
010. 인형을 선생 밑에서 배운 적은? 지장이 없다면, 그 교실과 선생은?
――――스무 살 무렵부터 야마요시 유리코 선생에게 사사. 교실에는 6년 정도 다녔습니다.
011. 먼저 독학부터 시작했습니까? 아니면 갑자기 배우러 갔습니까?
――――고등학생 무렵 눈대중으로 흉내 내서 제작한 것이 처음.
금전적으로 조금 자유로워진 스무 살 무렵부터는, 굳이 멀리 돌아갈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교실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012. 처음으로 인형을 완성했을 때의 감상을.
――――해버렸네ㅡ
013. 처음으로 만든(만들었다, 고 생각하는) 인형은 본인이 소장하고 있습니까?
――――그 인형에 사용했던 안구가 필요해서 눈을 빼내서 버렸습니다.
014. 인형 만들고 있습니다! 라고, 당당히 말해 버리는 편입니까?
――――상대를 봐서. 첫 대면인 분에게는 일단 말하지 않습니다.
015. 인형제작을 위해, 뎃셍을 주의 깊게 하고 있습니까?
――――밑그림은 그리지 않는 주의입니다. 학생 때부터 평면보다 입체가 특기였기 때문에, 밑그림을 그리면 그 서투른 디자인화에 제약당해 버려서.
016. 완성한 인형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편입니까?
――――보여주고 있습니다.
017. 다른 사람에게 인형을 준 적이 있습니까?
――――소중한 사람에게는 때때로 프레젠트합니다. 다만, 상대방이 갖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는 별개입니다만...
018. 판매를 전제로 생각하고 만듭니까?
――――봉제계열은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019. 인형을 판 적이 있습니까?
――――있습니다.
020. 아아, 인형으로 먹고 살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까?
――――희망적 관측
021. 만약 인형이 잘 팔리게 되었다고 가정하고, 혹은, 수주를 요청해 오는 경우가 허다하게 되었을 때, 자신의 취향, 방침과 상반되는 듯한 것만 원하는 상황이 돼버렸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때마침 그 문제를 하나 떠안고 있습니다. 그저, 그걸로 먹고 살 수 있다면 당분간은 참고 버티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22. 인형관계의 전시회와 개인전, 이벤트 등에 갑니까?
――――태만합니다만, 되도록 가야겠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023. 상설전시회와 위탁판매에 참가하거나, 전시회 한적 있습니까? 개인, 그룹 관계없이
――――있습니다만, 특별히 기재하고 싶은 것은 없음.
024. 개인전 하고 싶습니까? 한 적 있는 분은, 재차라는 의미도 담아, 포부 등을.
――――30까지는,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바쁘기 때문에 내년에는 반드시...
025. 인형의 전시 목적으로 뭔가의 이벤트에 부스, 공간을 차린 적은 있습니까?
――――연 1-2회는 출전하고 있습니다.
026. 팬입니다...라는 말, 들은 적 있습니까?
――――팬레터가 도착한 적이 있습니다(웃음).
027. 인형명함 만들어 버렸습니까? 프린터나 인쇄를 맡긴다던지 등으로.
――――인쇄소에 근무하는 지인에게 주문한 적은 있습니다.
028. 인형을 만들고 있는 것과 사이트, 개인전을 주변과 링크집, BBS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까?
――――적극적인 홍보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가끔씩 야후 옥션에 출품하고 있습니다.
029. 다른 사람으로부터 얼굴을 맞대고 감상을 들은 적은 있습니까? 그것을 듣고 어떻게 생각했습니까?
――――인상에 남는 것은 특별히 없음. 화(和)를 의식하고 만든 것은 닮은 것 같다, 정도.
030. 자신의 인형이 어떤 장소에 장식되는 것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까?
――――귀엽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갈 생각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의 일부로 어떨지?
031. 자신의 인형은 어떤 사람이 사면 좋겠습니까, 또는 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까?
――――돈을 내고 사주시는 분이라면 어떤 분이라도! 감사할 일입니다.
032. 인형용 가구를 갖추고 싶다고 생각합니까? (실현성은 제쳐두고라도)
――――인형용의 것은 그다지... 앤티크의 인간용 유모차와 장난감이 좋습니다.
033. 인형의 사진을 남기는 편입니까? 또 촬영은 직접 하고 있습니까? 촬영과 사진에 관한 구애됨 등이 있다면.
――――항상 제작이 빠듯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전에 팔아 버리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로 직접 찍고 있습니다. 촬영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한 적도 있습니다만, 기술은 좋아도 인형이 가장 예쁘게 나오도록 찍어 주시는 분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찾고 있는 중입니다...
034. HP가 있는 것은 즐겁습니까?
――――즐겁습니다.
035. 짜증나는 게시물이나, 귀찮은 점이 있습니까?
――――바이러스 메일이 대단합니다.
036. 자기 나름대로 만족스런 갱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까?
―――아날로그 인간이라서, 당최 스스로 갱신을 못합니다. cello쨩, 언제나 신세지고 있습니다.
037. 인형관계의 메일친구 있습니까?
――――없습니다.
038. 타 인형사이트, 혹은 인형과 관련된(다고 생각되는) 사이트에 가기도 합니까?
――――별로 가지 않습니다. 소재계열은 곧잘 봅니다.
039. 타 사이트에 글을 남기는 편입니까?
――――인형계 사이트에는 거의 남기지 않습니다. 강아지계의 사이트라면(웃음).
040. 넷에서 발전한 오프라인에서의 인형 친구는 있습니까?
――――넷에서 보고 인형 교실에 와주시는 분과는 그렇게 되지요.
041. 사이트가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 적은 있습니까?
――――만들지 않으면 안돼ㅡ, 하고 자극이 됩니다.
042. 넷 통판에서 쇼핑합니까? 종류 상관없이, 가능하면 인형관계로.
――――야후 옥션에서는 온갖 것을. 인형재료로는 주로 안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043. 인형을 만들면서 괴로웠던 일, 즐거웠던 일, 다행이라고 생각한 일 있습니까?
――――나의 제작물을 사주시는 분이 있다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의의를 찾을 수 있었던 일. 괴로운 일은 특별히 없습니다만, 굉장히 능숙한 사람의 작품을 보고 우울해진 적은 있습니다.
044. 자신의 인형을 보고, 희열을 느낍니까? 그런 자신이란...?
――――어젯밤 완성한 곰 인형을 앞에 놓고 『귀여워~♪ 역시 난 천재!?』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기분은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045. 지금까지, 자신이 마음으로부터 납득한 작품 있습니까?
――――봉제계열은 비교적 좋아합니다만, 납득과는 또 다릅니다.
046. 자신의 인형을 좋아합니까? 어느 것이 가장 좋습니까? 가능하면 사진 첨부를.
――――완성하고 나서 잠깐 동안은 좋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싫어져서 보내버리고 싶어집니다. 계속 곁에 남겨두고 싶은 인형은 아직 없습니다.
047. 지금 현재의 “대표작”을 가르쳐 주세요.
――――그때그때의 대표작을 Top Page에 올리고 있습니다.
048. 신경이 쓰이는 부분, 특히 천착하고 있는 부분은 있습니까?
――――주의 깊고 신중하게 만드는 것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관절이 있는 것의 경우는 누드로 감상할 만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049. 만들기 전에 테마를 설정합니까?
――――때때로.
050. 완성한 인형에 이름을 붙입니까?
――――붙이지 않습니다. 사주신 분이 지어주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051. 모델을 설정하고 인형을 만듭니까? 혹은, 만든 적 있습니까?
――――관절계통은 사진을 보고 만들기도 합니다.
052. 인형에 예술적인 측면과 애완물 적 측면, 어느 쪽을 강하게 바라고 있습니까? (만들 시에 적용해서) 또, 그에 관해 자신의 실제 방향은 생각한 대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저는 후세에 이름을 남길만한 예술가는 아닙니다. 제가 만드는 인형은 애완물로써 소비되어, 아주 잠깐이라도 누군가의 외로움을 메워 줄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053. 판권물(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만화, 소설등)을 다룬 인형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까? 또는 만듭니까? 괜찮으시다면 그 작품 등을...
――――특별히 생각해 본 일은 없습니다만, 거부감도 없습니다.
054. 인형이 필요 없게 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팔거나 주거나
055. 완성한 자작인형을 처분한 적 있습니까?
――――있습니다. 개가 부숴 버린 것도 셀 수 없음.
056. 자신의 인형의 대상 연령은 몇 살 정도?
――――20대~40대 정도일까요?
057. 자신의 인형을, 어린 아이가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까?
――――겁을 주려는 의도로 제작한 적은 없습니다.
058. 인형은 남자와 여자, 어느 쪽을 많이 만듭니까?
――――양쪽 모두 좋아합니다만, 최근에는 소녀가 많을까나.
059.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습니까? 애완동물을 모티프로 인형을 만들고 싶습니까?
――――개와 고양이 키우고 있습니다. 모티프로써 활약 중입니다.
060. 작업시간은 1일(or 1주일 or 1개월) 평균 얼마나?
――――최소한 주 1회. 이후는 그 때의 기분에 따라.
061. 인형 만드는 데 기간이 얼마나 걸립니까?
――――봉제계열은 집중하면 2-3일.
구체관절쪽은 3개월~영원.
062. 만들 때 좋아하는 파츠와 싫고 까다로운 파츠는?
――――좋은 것…얼굴
싫은 것…아래쪽 팔, 허벅지, 등
063. 괜찮으시다면, 인형의 손바닥과 손등의 접사사진을 보여 주세요. 다른 파츠나, 혹은 자신의 손이라도 좋음.
――――손이 남자 못지않게 커서, 인형도 그만 손이 조금 커지는 편입니다. 손톱 붙이는 걸 좋아해요.
064. 제작과정 중 좋아하는 작업, 싫어하는 작업은?
――――안구를 끼워 넣을 때가 좋아요. 싫은 건 사포질.
065. 인형의 사이즈는 어느 정도가 좋습니까? 또 사이즈에 대한 구애됨이나 생각하는 부분은 있습니까?
――――작은 것을 만드는 일이 서툴기 때문에, 그것 이외라면 어떤 것이라도.
살 때도 큰 인형이 좋아요.
066. 인형재료는 어디에서 조달합니까?
――――대부분의 물건은 근처의 유자와야에서 입수합니다.
그 외에는 넷 통판으로.
067. 새로운 제작법, 재료, 도구에 도전하는 편입니까? 또, 갖고 싶은 인형재료, 도구, 옷등이 있습니까?
――――마음에 드는 신제품 점토가 있으면 시험해 보는 정도.
갖고 싶은 것은 가마와 좋은 미싱, 사포질을 좋아하는 어시스트 분.
068. 어느 시점에서 “됐다~ 완성이다~~”라고 생각합니까?
――――채색이 끝나고 모든 파츠를 연결했을 때.
069. 사용하고 있는 점토(소재)는 무엇입니까? 또, 지금까지 사용해 온 점토의 장단점 등을 가르쳐 주세요.
――――라돌, 프루미에
070. 인형 옷을 돈을 주고 외주한 적이 있습니까? 직접 만드시는 분은, 기모노와 드레스중 어느 쪽이 자신 있나요?
――――외주한 적은 없고 친구가 만들어준 적은 있습니다(이것도 외주? 돈은 지불하지 않지만).
071. 머리카락은 어떤 걸 쓰고 있습니까? 또, 머리모양은 어떻게 만들고 있습니까?
――――여러 가지 사용. 위그, 모헤어, 레이온, 견사(? 絹すが?)등...
072. 인형은 역시 옷이 중요해...라고 생각합니까?
――――(옷이)있는 편이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능숙하게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누드로도 감상할 만 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073. 인형의 구두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큰 아이에게는 시판되는 아동용을 신기고 있습니다. 귀여운 걸 발견하면 비축해 두고 있습니다.
074. 자신의 인형이 뭔가를 생각하는 것 같나요?
――――생각하지 않을걸요, 작자도 아무 생각 없으니까.
075. 인형에게 이상한 포즈를 시켜 본 적 있습니까?
――――? 이상하다니 어떤?
076. 인형에게 있기 쉬운 오컬트한 현상,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났더니 어제와 다른 방향을 보고 있었다던가, 인형의 머리카락이 자랐다던가, 그런 일이 있는지?
――――앤티크 인형을 사온 날 하루는 불안합니다만, 뭔가 일어난 적은 없습니다.
내가 사랑해서 집에 데려온 아이들이 무슨 일을 일으킬 리는 없겠지요.
077. 방치하고 있는 인형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까?
――――만들다 말고 방치되어 있는 것에게는 아무 생각도.
선반에 다 들어가지 못하고 먼지를 뒤집어 쓴 아이는 미안해서 먼지를 털어 주기도.
078. 소장중인 인형들을 가르쳐 주세요. (종류, 수량 관계없이)
――――이치마츠 인형³, 구체관절인형, 복제 비스크 돌. 개인 작가분이 만든 봉제인형 다수와, Blythe, 푸리프(Pullip)등.
...이치마츠상과 사쿠라 비스크⁴를 잔뜩 갖고 싶은...
079. 자신과 인형은,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까? (여러 의미로)
――――아니오. 하나의 이상이기는 합니다.
080. 인형은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라든가, 자기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인형을 만든다... 라는 얘기를 듣기도 합니다만, 그러한 기분이 있습니까?
――――거울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표현은 있습니다.
081. 사춘기 이후에 인형을 안고 잔 적 있습니까? 자작 여부 상관없이 (봉제인형 포함)
――――애완동물이 많기 때문에, 침대에는 아무것도 둘 수가 없습니다. (부숴버리기 때문에)
082. 배워 보고 싶은 작가님은 있습니까?
――――불가능하지만, 山本福松?씨.
*山本福松의 인형 (사람에 따라서는 무서울 수도 있음)
083. 좋아하는 작가님, 영향을 받은 작가님은 있습니까? 그 분의 인형을 가지고 싶나요? 혹은, 갖고 있습니까?
――――山本福松(→정말 갖고 싶다!), 야마요시 유리코(→갖고 있습니다♪), 야마모토 진(→언젠가 갖고 싶다!)
084. 어릴 때 지니고 다니던 인형 있습니까? 그것을 어떻게 했나요?
――――안고 다니던 인형이 2체. 절에 헌납했습니다.
085. 등신대 인형이나 미니어쳐 인형에 흥미는 있습니까?
――――등신대 인형은 언제가 만들어 보고 싶어요. 미니어쳐는 만들기보다 사는 편이 좋은데... 작은 걸 만드는 게 서투름.
086. ダッチ?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 오리엔트 공업? 의 고품질 러브돌이라면 갖고 싶어요♪
귀여운 옷 입혀서 놀고 싶구나~
087. 인형의 복제에 흥미 있습니까?
――――그걸로 바디를 척척 뽑아내면 얼굴만 만들 수 있으니까 즐거울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죠.
088. 인형의 성기 표현에 대해.
――――너무 리얼한 건 글~쎄. 그래도, 있는 편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서 저는 소년에게도 소녀에게도 성기 표현을 합니다.
089. (인형의)참고자료를 위한 이유로 잘 모르는 책을 사기도 합니까?
――――예. 소년의 몸을 참고하기 위해...라며, 옛날 V6의 사진집을 샀을 때는 카운터에 가지고 가는 게 부끄러웠죠(웃음).
090. 다른 분의 키트로 제작한 일이 있습니까? 재미있었나요?
――――없습니다.
091. 만들어 보고 싶은 인형 굿즈 있습니까?
――――실은 완구회사에서, 캐릭터 상품으로 티셔츠와 문구를 출시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걱정입니다...
092. 만든 인형을 집에 놓아 둡니까? 장소는?
――――진열 선반 위에 산적해 있음.
093. 제작 중 BGM은 필수입니까? 또, 음악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 뭔가가 있습니까?
――――특별히 없음. TV를 보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막판 몰아치기 때는 렌탈 비디오를 보면서. 그것에 따른 영향은 없음.
094. 향후의 방향성, 포부 등을.
――――구체관절 쪽은 되는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쪽도 (실력을)향상시키고 싶어요.
완구회사에서 발매 예정인 봉제인형이 잘 팔리면 좋겠다아-
095. 앞으로 인형을 계속 만들 건가요?
――――싫증을 잘 내는 내가 10년 이상 계속하고 있는 유일한 일이므로, 할 수 있는 데까지 는 계속 해 나가고 싶어요.
096. 이거 재미있다...라고 생각한 질문 있습니까?
――――
097. 이런 시시한 질문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하는 질문 있었습니까? 경우에 따라서는 슬쩍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75번
098. 스스로 질문하고, 답해 주세요. 재미있는 질문이 있을 경우, 이 100문100답에 포함시켜도 되겠습니까?
――――언젠가 제작해 보고 싶은 이상의 인형상은?
완벽한 외형을 갖춘 등신대보다 조금 자그마한 미소년 인형으로, 매일 옷도 갈아 입 히면서 함께 살듯이 지내고 싶다.
099. 무언가 인형과 관련된 열정을 말해 주세요.
――――나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나? 나는 살아 있어도 좋은 건가?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 의 대답과 구원이 나에게 있어서의 인형을 만듦입니다.
내가 만든 인형을 누군가가 손에 넣고, 사랑해 주고, 기뻐해 주심으로써 나는 이곳에 존재할 가치가 있는 것이 되었습니다.
나의 인형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과, 내가 돌아오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5마리의 아이들 덕분에 오늘도 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100. 마지막으로 한마디, 가능하면 「힘들었다」외에.
――――창작인형에 관한 100문100답은 찾은 곳이 이곳뿐이라서 소중합니다.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에비수² : 칠복신의 하나. 상가(商家)의 수호신으로서, 오른손에 낚싯대, 왼손에 도미를 들고 있음. 아마도 역 이름으로 봤을 때 재물 복이 있다는 결과라서 기뻐한 게 아닐런지;
이치마츠 인형[市松人形]³ : 옷을 갈아입히면서 노는, 어린아이 모양의 인형. 배를 누르면 우는 소리가 나게 만든 것도 있다고.
사쿠라 비스크⁴ : 전쟁 전[1차 대전?]~쇼와 초기의 일본제 비스크 돌. 얼굴은 자기, 몸은 점토로 된 것이 많다. 눕히면 눈을 감는 것이 많아서, “잠자는 인형”이라고도 불렸다고. 엄지손가락 사이즈의 작은 것부터 30cm이상의 특대 사이즈(?)까지 다양한 듯.
山本福松? :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에 걸쳐(확실치 않음;) 활동했던 인형사. 生き人形[이키닝교]라는 살아있는 사람 같은 느낌의 등신대 인형을 만들었다고.
ダッチ? : 읽으면 닷치. 확실치 않지만, 리얼 돌의 일종으로 ‘더티 와이프’를 의미하는 게 아닐까 함.
오리엔트 공업? : 닷치, 즉 외로운 독신남 취향(...)의 실물 크기 인형들을 제작하는 곳. 엄한 사진과 동영상들이 많아 링크는 걸지 않습니다;(미성년자분들이 접할 수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스스로 찾아 보시길...
첫댓글 너무 귀여운 인형입니다!신기하네요~
확실히 일본은 독특한 세계관의 인형사분들이 많은 듯..전 개인적으로 이 분의 동물계열 인형들이 맘에 들더군요.(몸은 봉제, 안면만 고체->이런 풍의..)
`13번 답...... 무섭네요.. 저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_- 역시 인간 각자각자의 성격이 정말 달라요..
이 분 답변 스타일이 좀 건조하죠?^-^; 그런데 일본 인형사분들은 의외로 버린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뭐..개인차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