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남해쪽은 가본적이 별로 없는지라 비스게 여러분들의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8월 중순경에 지리산 한화리조트에서 2박하기로 했거든요..
아이포함 4식구거든요..
지도를 보니까 남해쪽도 시간상 얼마 안걸리는 것 같은데요..
남해쪽에 가족 여행지로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을까요?
거기 거주하시는 분들이 좀 보시고 좋은데 추천해주셨으면 좋겠네요...ㅎㅎ
원래는 지리산 근방만 둘러보려고 했는데 남해가 의외로 가까운것 같네요..
남해나 지리산 근처 맛집이나 추천해주실 장소도 있으시면 좀 알려주시구요..
갑자기 휴가 잡고 알아보려고 하니 일이 많아서 비스게 회원님들의 도움을 좀 얻고자 합니다..
짤방이라도 없으면 좀 섭섭해 하실듯 해서 급히 몇장 올려봅니다..^^
더운데 힘내시구요...^^
첫댓글 제 고향이 남해 옆동네 하동입니다^^
남해 가실거면 대표적인 관광지는 상주해수욕장 - 보리암 - 독일마을 - 다랭이논 정도이구요. 편백자연휴양림도 있네요. 상주해수욕장은 남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구요. 보리암은 얼마전에 1박2일에서 엄태웅이 108배를 한 곳이기도 합니다. 경치가 끝내주는 곳이지요. 독일마을은 드라마 환상의커플 이후에 더욱 유명해졌구요. 다랭이논도 최근들어서 유명해졌습니다. 저라면 보리암 먼저 갔다가, 상주해수욕장으로 가는 코스를 먼저 잡고, 시간나면 독일마을이나 다랭이논 같은 곳을 가겠네요..ㅎㅎ
식사는 바닷가다 보니 횟집 같은 게 눈에 가장 많이 띄구요.. 미조에 가시면 멸치쌈밥 같은 것도 먹을만 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현지인께서 주시는 정보가 고급정보죠 ㅎㅎ
첨언드리자면, 하동도 한번쯤 가보실만 합니다.
숙소에서 오시는거면.. 화개장터 - 쌍계사 - 악양 최참판댁 - 하동읍내 경유 - 청학동 - 삼성궁 코스도 괜찮아요. 식사는 쌍계사 인근 민속식당에서 시골음식 드시는 것도 좋구요. 아니면 하동에 유명한 재첩국, 민물참게탕 등도 먹을만합니다. 저희 고향집이 지금 빈집이라.. 여름에 직장동료, 지인들 놀러오시면 제가 코스짜드리는데 대부분 만족하시더라구요. 제가 워낙 여행을 좋아하고.. 코스짜서 다니는 스타일이라.. 즐거운 여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