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정통 픽업트럭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고성능 모델 레인저 랩터의 4월 국내 공식 출시가 예고됐다. 포드 레인저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픽업트럭 F-150의 강점을 계승한 중형 픽업트럭으로, 아웃도어 활동 급증으로 가파르게 성장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 도입되는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4도어 모델로 기본형과는 차별화된 내외관 디자인과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남성적인 외관 디자인을 기본으로, 전면부 그릴, 휠 타이어, 시트 디자인과 차량 셋업으로 차별화된다.
레인저는 터프하고 볼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전면부는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조된 전면부 그릴의 와일드트랙과 포드 레터링 그릴의 랩터로 완전히 구분된다. 높은 벨트라인과 다부진 외관 디자인은 물론 짧은 오버행은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됐다.
또한 레인저는 도강까지 고려해 공기 흡입구 위치를 높이고, 장비에 물이 침범하지 못하게 설계해 험로 주행은 물론 도강에서도 유리한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레인저 랩터는 포드 퍼포먼스 DNA를 계승해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올터레인 타이어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레인저 랩터는 와일드트랙 대비 강력해진 언더바디 프레임을 장착해 강화된 주행성능은 물론 넓은 전폭을 통해 다부진 전면부 디자인을 보여준다. 또한 사이드스텝, 휠과 타이어 등 외관 차이는 물론 패들쉬프트와 전용 계기판 디자인, 전용 시트 디자인과 로고가 특징이다.
레인저는 SUV 수준의 손쉬운 운전과 주행감을 비롯해, 여유로운 1열은 물론 넓은 2열 레그룸을 제공해 성인 남성이 앉아도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픽업트럭 고유의 오픈형 적재공간과 함께 강력한 트레일러 견인력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 캠핑, 차박에 최적화됐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최근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의 국내 인증을 마쳤다. 국내에는 2.0리터 디젤 터보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4WD 시스템이 조합된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예정으로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1.0kgm, 국내 복합연비는 10.0~8.9km/ℓ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