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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am a marketer>책소개
마케터로 취업의 벽 허물기
베테랑 마케터로서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신과 맞는 마케팅 적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마케팅 분야를 선택하고 커리어 플랜을 세울 수 있는지 세심하게 알려준다. 또한 기업과 에이전시를 비롯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0인의 현직 마케터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각 기업들의 마케터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과 입사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현실적인 도움을 준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대학 졸업반뿐 아니라 갓 대학에 들어간 새내기에게까지 취업은 최우선의 화두다.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취업의 문턱이 거대한 벽처럼 그들의 앞을 막아선 까닭이다. 그러나 취업을 하면 모든 고민이 해결될까? 이 책이 근본적으로 내세우는 화두는 취업 자체가 아니라 취업을 한 뒤 그 일이 자신과 맞느냐 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내게 맞는 마케팅 분야는 무엇인가?”
마케터로 취업하고자 한다면 먼저 스스로에게 던져 봐야 할 질문이다. 이런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거나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막상 취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얼마 가지 못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직을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이런 근본적인 질문을 두고, 자기 스스로를 파악하기 위한 과정들에 대해 먼저 접근한다. 그렇게 자신의 성향을 분석한 뒤 다양한 마케팅 영역 중에서 자신과 가장 잘 맞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그에 필요한 마케팅 역량과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점 중 하나는 현직 마케터들과의 인터뷰다. 생활용품, 화장품, 자동차, 항공사, IT, 미디어 플래너, 전자,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마케터들에게 취업준비생들을 대신하여 그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게 했다. 대기업 임원부터 1년차 사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책을 가지고 있는 현직 마케터들의 답변을 통해 분야에 따른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그보다 자신의 적성과 맞는지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길을 떠나기 전에 먼저 지도를 구해야 한다.
■ <I am a marketer>저자 소개
안혜령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 MBA를 취득했다. 당시 유일하게 여성에게도 취업 기회를 주었던 삼성에 입사해 경력을 시작한 뒤 CJ, 캘로그, LG 등을 거치며 19년 동안 마케팅 커리어를 쌓았다.
B2C와 B2B,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조직과 기능 조직 등을 경험하면서 다양한 마케팅 분야를 경험했고, 그것들이 어떻게 커리어로 발전해 가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 왔다. 그 결과, 커리어의 출발점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바라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무작정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는 후배들이 커리어의 본질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썼다.
피고용자의 관점에서 조직을 바라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조직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마케팅 커리어 코칭을 하고 있다.
■ <I am a markete>본문 중에서
다음에는 마케팅 업의 관점에서 9가지 유형을 나름대로 해석해 보았다. 어디까지나 내 관점의 해석이므로 동의하지 않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다만 자신에 대해 판단하고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는 데 참고하면 될 것이다.
•완벽주의자 유형 : 디테일에 강한 사람이다. 항상 일을 올바르게 하는 것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일을 위임하지 못하고, 서류작업은 영원히 끝나지 않으며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
자기비판이 강한 만큼 타인들도 그렇게 완벽하게 일하기를 원한다. 기획과 같이 디테일한 일을 하기에 적합하고 꼼꼼하기 때문에 협력부서의 입장에서는 같이 일하기 편하다.
이런 사람이 아랫사람으로 있으면 편하지만 상사가 되면 정말 피곤하다. 야근은 끝나지 않을 것이며 끊임없이 일에 관해 생각하도록 요구받을 수 있다. 대신 주변의 스태프들은 완벽한 계획서를 볼 수 있어서 좋아할 것이다.
•조력가 유형 : 조직에 기꺼이 희생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타인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업무에서도 다른 사람들의 감사를 받을 수 있고 사람들과 가깝게 어울릴 수 있는 일들을 원한다.
이들은 타인이 팽개친 일도 기꺼이 끌어안는 사람들이다. 인간관계도 좋기에 다들 기꺼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한다. 문제는 이들의 선의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남이 하기 싫어하는 온갖 궂은일들까지 받아올 수 있어 일이 끊이지 않는다. 이들에게 삶은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이 있는 세계, 서로 돕고 사는 아름다운 세계이다.
•성취가 유형 : 경쟁심과 이기려는 욕구가 강하며 리더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삶은 제로섬게임이므로 승자가 아니면 패자가 있을 뿐이다.
프로젝트가 생기면 의욕을 불태우고 남들보다 잘하고 싶어 한다. 내부 경쟁을 유도하는 BM제도뿐 아니라 자본주의 기업의 취지에 적합한 인재라 할 만하다.
•낭만가 유형 : 미적 감각을 타고났거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꼭 외모가 아름답다는 뜻은 아니다. 이들은 가격이 비싸도 진품을 택하는 사람들이며, 합성의류보다는 천연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화장품이나 패션과 같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분야에 끌리기 쉽다.
일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보수적인 업무분위기에서는 힘들 수 있다. 개성을 존중해주는 회사, 개인의 역량에 따라 성과를 낼 수 있는 일들이 적합하다. MD나 디자인과 관련이 있는 일들이 적합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회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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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유 - 영업, 마케팅 직군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케팅이란 것이 배우면 배욿수록 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양한 서적을 통해 나만의 마케팅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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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유 - 스포츠 마커터 직군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마케팅이란 마케팅의 일부 조각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좀더 큰 틀로 접근한다면 좋은 성과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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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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