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헌당예배를 드리고
이사를 하고 나니 긴장이 풀렸던지
그간의 바쁜 일정에 피곤해진 몸과
치아 치료를 위해
급하게 한국에 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해야 할 일을
미처 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이사 이전 신고와
차량 주소 이전 신고를 하지 못했었다.
치앙라이에 들어와 처음으로
이사 이전 신고를 위해
이민국을 찾았었고
차량등록소를 찾았었다.
이민국 이사 이전 신고를 마치고
차량등록소에 가서 차량 주소 이전 신고를 하려하니
이민국에서 이사 이전 확인서를
같이 첨부해야 한다고 하여
다시 이민국을 찾았는데
이사 이전 신고를 하고
일주일이 지나야 이사 신고 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하랴 하는 수 없이
일주일의 시간을 더 보내고
어제 이민국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차량 주소 이전 신고를 하면서도
이것 복사해 와라
이사 확인서 보증 확인 도장 찍어 와라
그렇게 하라는 대로 바쁘게 서류를 갖추어
제출하니 또 뭐가 부족하다며
여권 복사를 또 시킨다.
거참, 한 번에 좀 시키지 원!
이 땅에서의 타향살이의 고충은
아무리 오래 살아도 감당해야 하는
몫이지 싶어 하라는 대로 다 하니
그제야 주소 이전를 해준다.
와~~ 이제 이사 가지 말아야지!
다짐이 절로 나온다.ㅋㅋ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이제 이사 가지 말자
노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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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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