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시내에 살다 신혼초 1972년도 여름 남편의 경제능력따라 이문동 외국어 대학 39번 버스종점 옆에 전세집에 신혼집꾸며 새 살림 살이에 그 여름비 순식간에 마당에 허리보다 위로 물이차고 안방 다락에 올라있던 나 퇴근한 남편이 옷 하나도 준비 못하고 겨우 내 손잡아 종암동 시누님 댁으로 피신시켜 이틀자고 귀가 남편은 그 집에서 혼자 집 지켰던때(얼마나 의젓하고 멋지던지)ㅎ
울 큰딸 정신여중에서 영파 여고 고딩초 성내천 물이 범람 올팍 파크텔앞 물이 허리위까지 차
학교에서 집에 못와 고덕 친구 집에가 일박 참치캔 한박스 사들고 감사인사 갔던때 (그때 아산병원이 새 장비들이 물에 젖어) 성내천 개조
그후 서울보다 지방에 비피해 많더니 올핸 중부지방이 비 많이와 난리들
사람들은 약하다 적절치 않고 조금 더 많이면 힘들고 감당못해 원망도 구하기도
지난 세월들을 돌이켜보면 짧고도 긴세월 한일도 많고 해논일도 많은 세월들
감사하며 노년엔 오직건강해 손수 잘하고 살기위해 운동도하며 기도하며 살아가네요
울 소친들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건강히 함께 어울림 하며 공유 하며 살아 갑시다요.
강원도 횡성 "울리휠리" 파크 가족 휴가때 뒷산에 핀 야생 도라지 꽃들이 여기 저기 보이더군요.
첫댓글 이번 폭우로 인명 피해도 이재민도 있네요
우리 모두 젊었을땐 그런기억 있지요
낼까지 비가 오고 담주 월화도 비속식 있네요
비 덕분에 많이 덥지는 않네요~
열악한 분들 인명 피해도 있고 그래도 서울이라 덜한듯 다행이고 아직도 매년오는 비에 속수무책인 곳들 안타까워요!.
밤새도록 내린비가 걱정이 되였습니다.
급 폭우로 피해가 이곳 저곳 많이있고
인명 피해까지 있어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야생 도라지도 예쁘네요
꽃도 예쁘지만 그 뿌리가 좋다니
당산친구 생각이 났어요
산에가면 캐오던 친구!.
지난 추억이 너무 아름다워요,ㅎㅎㅎ
추억들은 아름다워요.
글을 읽다보니
35세, 내 첫 근무지가
물에 잠겨 그 치다꺼리한다고
고생 좀 했던 추억이 있네요. ㅎ
우리 젊을때는 고생도 했으니 이제 건강하며 행복히 삽시다.
곳곳에 물난리 친구들 모두피해 없길
바랍니다 친구의 옛이야기 그당시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글 마음조이며
읽었요 이젠 편하게 말할수있어
행복입니다
그땐 집 떠내려 가는줄 알았지요
젊은 남편은 피난 안가고 다락에서 집 지킨다고..ㅎ
뉴스를 보니 찬미님 동네가 강남역? 물바다 ...배수처리가 잘 안되나 봅니다.
그래요~! 서로 공유하고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지내요
가만히 보니 호탕하시고 건장한 당산님이 더 오래 소띠방에 계실줄 알았는데요
저희동네는 송파구 잠실이라 전혀 괜찮았어요.
피해를 입지 않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러고보니, 그런경험이 많이들 있더라구여
저도 총각때 구로동 살때 1960년도경, 비가 너무많이와
집에 물이차 근처 국민학교에서 피난살이 할때
사람많고, 조그만데서, 구호품으로 끼니를 때웠던적이 있었답니다
구로동은 그당시만해도 , "마누라는 없어도 장화는 있어야한다" 라는 말이 떠돌던 시기 였지요
우리때는 수재민 이라 했는데,
지금뉴스는 이재민 이라 나오더라구요,
물로인해 재난을 입은사람이면 수재민, 불로인해 화를 입은사람이면 화재민 인데
왜 이재민인지? 궁금하더라구요.
수재민 화재민 통합해 집에 못있고 피해 나가있는 이재민들
그런일 없는 우리소띠들 행복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