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어떤 생각으로 쓰기 시작했는지
-> 술판 벌이고 참석한 선수 욕하려고? (X)
이건 이미 많이 함 이후로 상종 안 함
-> 리그 중단 때 해당 구단이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일 처리를 했는지를 담아낸 게 흥미로워서 (O)
글을 읽는 분들도 이 관점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부분으로 이야기할 게 생기면 따로 글 파서 얘기해주세요
충분한 이해관계가 없는 비판 아닌 비난은 받지 않습니다
-
경기를 뛰어야 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우후죽순으로 코로나19가 발생되자
통제할 수 없다고 판단한 KBO는
급하게 리그 중단을 결정하게 됨
크보 역사 상 단 한 번도 없던 일
현장
혼란스러운 현장 관계자들
다들 짜증 MAX 상태
안 그래도 팀 경기력 챙기기 바빠서 내내 정신 없었는데
갑작스러운 경기 취소,
팀 전수 조사 통보에 헛웃음이 나오는 감독
서산(2군 팀)까지도 전부 PCR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
선수들도 전부 검사하러 가야 함
경기도 뛰지 못한 채로 전수 조사하러 떠나는 수리 버스
(뉴스 나레이션)
"국내 프로야구가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격 리그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NC 선수들이 여성 두 명을 호텔로 불러
술판을 벌인 게 집단 감염으로 번진 건데요.
해당 여성들이 다른 구단 선수들과도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밝혀지며 파장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수칙 위반이 없다던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진술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에 대해? = 경기 출장과 관련된 징계를 받냐는 말
저 두 선수 = 투수
KBO에서 결정 내린 두 선수에 대한 처분
한화는 안 그래도 투수 자원 부족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선수들의 방역 수칙 위반으로 인해 더 과부화 되기 시작함
KBO 징계 외에 프런트 자체적으로도 징계 회의를 함
두 선수가 가장 크게 지탄받았던 부분이 이 부분
해당 선수들은 선배가 불러서 인사 차원으로 갔고,
짧은 시간 잠시 머물다 나와서
징계 수위에 이 부분이 참작됨
하지만 이게 고의성이 있었다 없었다만을
논할 문제가 아니라는 걸 짚는 다른 직원
큰 이슈를 만드는 데에 크든 작든 일조한 건 사실
(다큐도 찍고 있을 뿐더러 축소 시켜서 말하려면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부분인데
어찌되었든 간에 일조를 했다고 말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음)
어떻게 하면 대중에게 납득되는 얘기를 할 수 있을지 고민
팬들의 돌아선 마음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생각해야 함
대표이사
관리자로서의 자유와 통제의 적절한 선 찾기
그게 또 제 역할이겠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날벼락 같은 일인데도 재빨리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시작
애 키우는 것도 아니고 다 큰 성인 통제해야 하는 대표이사라..
다큐 시사회 때 다른 구단이라면 빼라고 했을 부분까지도 다큐의 일부분일 테니 빼지 말고 넣어서 방영하라고 했다고 해서 리그 중단과 관련한 이야기가 들어갈까 궁금했는데 꽤나 상세히 들어가 있어서 다큐 시청자 입장에서 좋았음.
현장->프런트->대표이사의 상황이 차례로 다뤄지는데, 사태와 관련해 주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약간씩 다른 것도 흥미로움 (현장-당장 써야 하는 선수가 없어지는 게 문제, 프런트-상황 해결+팬들의 이탈 예방, 대표이사-앞으로의 전체적인 방향성)
편 당 3번씩은 더 돌려보는 다큐 덕후 야구 덕후
문제 시 수정. 4-6화는 더 재밌습니다
첫댓글 와 이 사태에 있었던 일도 다큐에 나오는구나...
왓챠결제해야겠다..
이때 진짜....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기억이었는데... 어쨌든 다큐에서 어물쩡 넘어가거나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다룬 점은 잘했다고 생각함.. 프런트나 현장도 여러모로 당시에 고생했다는것도 알게 됐고...
하 저때 진짜 팬들도 악몽이었는데 하물며 구단은 어땠겠어,,그래도 각자 자리에서 감독, 프런트, 대표이사가 뭘 해결해야할지 잘 알고 버텨준게 다행이라고만 생각해.. 글고 이걸 그대로 다큐에 다 찍어낼지 몰라서 놀랐음..!
진짜 저 장면 보면서 하...ㅋ 잠시나마 잊고 있던 기억이었는데 다시 생각나서 조온나 빡쳤음...ㅎ 이 사건 어떻게 풀지 궁금했었는데 거짓없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어... 저때 우리팀 상황만 생각하면 진짜 아오;;
보기 힘들정도로 다시 떠올리기 싫었는데.. 나도 이정도인데 현장은 어땠겠나 싶고..다큐에 제대로 실어서 것도 좋앗음..
생각보다 적나라해서 보면서 놀랐음..(물론 다큐지만) 이유가 어찌됬든 작년에 너무 혼란스럽고 실망한점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옅어진 상처라 다시 들추고싶지않았는데, 구단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 사람의 입장을 다 보게되니 그냥...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않았으면 좋겠고, 더 나아진 모습 보여줬으면 해..! 프로야구 모두
다큐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