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2006년 3월부터 대리시작.
지금은 작년 투병 후 재활겸 운동 겸 해서
8시부터 1시 까지만 마음 편히 콜타자는 계획으로
하루 목표 13만(10만 포인트 정도) 목표로 일하고 있음..
어제 안산서 사당 사만 콜 완료 후,
사당 역사거리서 분위기 보는데,
콜 없고 기사들 드글드글.
카카 콜은 번쩍후 신기루.
로지는 거의 안뜨고.
잠시 고민 하는데.
사당 공영주차장서 산본 극동백두 25k뜸.
가격이 만족스럽진 않지만,
후딱 가서 콜없음 안산 드가서 삥바리 1-2개타구
집 가자는 맘으로 캐취.
손 만나니 지들끼리 분위비 업되있음.
두명.
차타고 같은 산본 극동 백두 가냐고 물으니 가는 길에 내린다고 함.
이 순간 경력 나름 허벌 나는 기사의 촉 발동.
바로 봉담과천 타고 외곽 올릴건데,
고속도로에 내린다는건가요?
범계역 근처 내리단다.
노노 거기 내리면 운행기간 겁나 더 걸려 안된다 하니, 지들은 가는 길이란다.
ㅋㅋ
둘이서 나 잡아 먹을듯 덤비고..
나는 이미 콜당 보험료 버튼 눌러서 웬만하면 운행하려고 해서 설명했고...
이건 대리다..손님들이 얘기하는건
지하철 노선일때 가능한거구.
동선이 다르다 하니...차주가 씁쓸한 표정으로 오천 더 줄테니 가잔다.
에라이 스벌 똥밟았다 하고 운행.
가는 동안 지들 사회생활을 잘하고 공부를 마니 하고 총리상을 받고 축하하고 생지랄.,
근데 과천옆 지나 갈현동 통과하는 도중,
인덕원역에서 우회전 하란다.
범계역 내린다믄서요?
둘이 약간 기가 죽은듯 하다가, 차주가 일단 가란대로 가달란다.
난 꾹 참고 운행.
직진 직진 더 직진..이번 신호 좌회전 그리고 바로 우회전..이지랄..
나 꾹 참다 목소리 깔고..
범계 내린다면서요?
이건 대리입니다. 택시 아닙니다.
합 사만원 요금 맞춰주세요.
뒷손놈은 침묵.
앞 차주는 똥씹은표정으로 그럽시다.
암튼 범계역까지 졸라 먼 아파트 내려주고,
목적지 오는데.
주차장 들어가니
차주..나 만원만 더 주겠다..
왜 사만이냐..
나...운행 시간이 예상 25분에서 50분으로 늘어났다.
오만 요구하려다 봐준거다 함.
손..똥씹은 표정으로 돈 주면서 차도 그냥 세우란다.
난 일부러..괜찮겠습니까? 천천히 주차하세요. 하고
내리니 .
손..바로 콜 센터 전화.
난 씩 웃으면서 예상한 스토리라서,
그옆에서 상황실에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니,
손 통화하면서 황당하게 나 봄.
나 여유있게 설명하니,상담사 언니 왈..
당연히 더 받으셔야지요.
손님은 저희선에서 처리할께요.
나..일부러..일단 오더 수정해주세요..
일부러 요청함..
손놈 새끼..표정 똥씹은 표정.
암튼 이후..
지금까지 조용조용...ㅋㅋㅋ
첫댓글 저런 양아치들은 꼭 전방에 고자질하죠...
나 단골인데 이러믄서~~ 전방에 먼저 전화하신건 잘하신겁니다.
ㅎㅎ
멋지십니다.~~~
마지막 개념 상담원과 통화하셨네요
그놈의 가는길...
근데 진짜 가는길 경유손들은 경유비준다하는 경우가 더많음
꼭 말도안되는 코스가는것들이 지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