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울렁거려요
천재지만 여자로 태어나 시대를 잘못만난 비운의 인물
- 첫번째 허난설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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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만 여자로 태어나 시대를 잘못만난 비운의 인물
- 두번째 이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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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태어나 시대를 잘못만난 비운의 인물
- 세번째 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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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태어나 시대를 잘못만난 비운의 인물
- 네번째 장연홍
장연홍 (1911~?)
1911년 평양에서 태어난 장연홍은
다섯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뒤
자꾸만 힘들어지는 집안형편때문에
14살에 권번에 들어가 기녀생활을 시작한다
한마디로 집이 어렵자
딸을 기획사같은곳에 판거임.
당시 기생들은 노래와
춤은 물론이고
거문고,가야금등 한국전통악기도 잘 다루고,
화술,경제,사회학등 많은것을 공부해야했음
특히나 장연홍은 악기를 잘다뤄서 유명했는데
한국악기와 서양악기
두 가지 전부다 잘해서 더 유명해짐
예술적능력치도 좋아
두 권번(소속사)에서 공연을함.
장연홍을 더 유명하게한건
(실제 장연홍)
그녀의 미모였는데,
우유같이 뽀얗고 미끄러질듯한 고운 피부와
초승달같은 눈, 오똑한 콧대
아름다운이목구비로 유명해졌음
당시 일본은 기생들을 엽서로 만들어 뿌렸는데
조선의 기생을 이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기생(조선여성)이 유녀라는 이미지메이킹을 위해
기생들의
사진을 찍어 이름을 새겼고
일본은 엽서로 뿌림
여자사진보고 이름보고 초이스하는
문화의 시초라고 생각함
저급한 새끼들ㅡㅡ
(실제 장연홍 엽서사진)
장연홍의 인기는 어마어마해서
많은 광고를 찍었는데
당시 샴푸였던
미활비누 광고도 찍음
(실제 미활비누광고)
한마디로 가수+모델+악사+댄서등
만능 엔터테이너 연예인이였음
장연홍의 미모가 뛰어나고
기생으로서의 능력치도 뛰어나자
개씹새키 친일파 을사오적 이지용이
장연홍을 거금을주고
소실(첩)으로. 삼겠다는 제안을하자
장연홍은
"나라를 욕보인 자에게 가느니
죽음을 택하겠다."고 외침
당시 기생은
노비와 다를바없는 천한 신분으로,
혼례에 의한 신분상승이 제일 높이갈수있었음
여성은 특히나 결혼말고는
할 수있는 것이 많이 없었음
이렇게 인기가많던
장연홍도 고충이 많았는데
남성들의 스폰서제안,
소실(첩)로 들이려는 욕심
원하지않는
순결(섹스)의 위협에
같은 권번(소속사)에
기생언니에게 괴롭다는 편지를
많이 썼음
그러던 어느날
장연홍은 21살에
유학을 가겠다며 상해로 떠남
당시 보수적인 시대상
여성이 혼자 유학을 가는게 쉽지않았을텐데
강단있는 성격이 아닐까싶음.
그 이후로 두달뒤,
장연홍은 상해 영사관에
끌려갔다는 소식이후
생사가 불분명해지며
소식이 두절됨
지금도 장연홍은
"100년전 최고미인 기생" 이라는 타이틀로
유명함
그녀의 예술적인 능력치 면모보다는
외모의 이목이 더 집중됐던것임
뛰어난 미모와 예능적 재능이 있었음에도
기생이라는 신분,
비운의 시대 일제강점기,
여성을 보는 낮은 남성들의 시선,
스스로 떠나버린 장연홍.
상해에서 생사불명이 된뒤
많은 추측이 난무했지만,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음
지금도,
여성으로서의 불운한 삶,
조선의 천재 예술인을 언급하는것보다
조선 시대 최고 "미인 기생" 이라고하면
주목도가 더 모임.
(특히나 기생)
첫댓글 멋있다
“그녀의 예술적인 능력치 면모보다는
외모의 이목이 더 집중됐던것임”
이 부분 눈물 고인다 왜 항상 여자는 그래야 하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여자는 왜 항상 그런 취급을 받아야만 할까 100년 후도 변한 게 없어서 슬프고 화가 나
행복하게 사셨기를..
진짜 엔터테이너?? 예술가다...여러모로 뛰어났는데 미모에 묻혔다는게 속상하다
와 다른 글도 보고싶다ㅠㅜ
이런 글 진짜 흥미로워
슬프다 정말..
내 친구 중 장씨 있는데 저 분이랑 진짜
개
애
애
애
애
똑같이 생겨서 고딩때 애들이 사진 보고 다 소리지름... 직계 조상인진 모르겠는데 뒷구르기 하면서 봐도 직계...
헐 신기해
역시 여자가 강단 있음ㅇㅇ 저딴 친일파랑 결혼 안 함
냄저였으면 바로 ㅇㅋ했을듯
가담항설 백매가 하던말 생각나네..
아.... 이옥봉 시 칭칭 감고 뛰어들었다는 글 보는 순간에 눈물이 나서...
오늘 날 태어나셨으면,,,
아니 왜 많은 능력을 요구하면서 신분은 왜 낮냐 이말임 개빡치네
남은 여생 행복하게 살다 가셨기를..
사진이 슬퍼보여.. 다른곳에선 행복하셨길
헐 내 아는 분이랑 너무 똑같이 생기셔서 깜짝 놀랐어 오늘 뵙고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