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지역언론인 선센티널은 25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플로리다가 데릭 리, 이반 로드리게스 등 주축선수들의 이적으로 연봉 축소와 함께 공격력 약화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최희섭과 윌 코르데로 등이 제몫을 해준다고 해도 14~15%의 공백을 메우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홈런 타점 득점 등에서 데릭 리 등의 공백이 41~43%에 이른다고 보고 최희섭 등이 27~29%를 메워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로리다 지역언론인 ‘팜비치 포스트’는 25일 플로리다가 1루수 최희섭, 투수 돈트렐 윌리스 등 7명의 선수와 미계약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팜비치포스트는 래리 바인페스트 단장이 ‘우리는 그 선수들에 대해 합리적인 수준을 준비하고 있다.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해 법원의 보호관찰 명령을 어기고 금지약물을 복용해 물의를 빚었던 올스타 출신의 호세 칸세코가 2년반의 공백을 깨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기 위해 트라이아웃을 준비하고 있다. 칸세코는 지난 2001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타율 0.258, 16홈런을 기록한 뒤 빅리그를 떠났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겸 1루수인 데이비드 매카티(33)가 투수 전향을 시도한다. 좌완인 매카티는 플로리다 캠프에서 불펜피칭을 하며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고 있다. 테리 프랑코나 감독도 그의 피칭을 보고 “정말 공을 잘 던진다”며 투수 전향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매카티는 메이저리그에서 여러 팀을 전전하며 528경기에서 32홈런에 0.240의 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보스턴에서 웨이버로 공시된 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캠프에 합류했다. 보스턴 불펜에 좌완 투수는 앨런 엠브리밖에 없다.
○…뉴욕 양키스가 25일 프리에이전트(FA) 1루수 트래비스 리와 1년간 225만달러의 조건으로 입단에 합의했다. 올 시즌 25만달러의 옵션이 포함된 리의 계약에는 2005년 25만달러의 바이아웃과 300만달러의 구단옵션 조항도 첨부돼 있다.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과 마리아노 리베라의 에이전트는 25일 만나 마리아노의 계약 연장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양키스와 4년간 총액 3999만달러의 계약이 끝나 FA 자격을 얻게 되는 리베라는 앞으로 3년간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는 상태다.
○…필라델피아 마무리 투수 빌리 와그너가 25일 40여개의 불펜피칭을 한 뒤 왼손 가운데 손가락 통증을 일으켜 1주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MRI(자기공명영상)검사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단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게 의료진의 판단이다. 지난해 휴스턴에서 뛰었던 와그너는 1대3 트레이드를 통해 올 시즌 새롭게 필라델피아에 둥지를 틀었다.
첫댓글 으험....칸세코, 약물복용땐 정말 왕실망이었는데..--; 세월을 거스르고 다시 올수 있을까 모르겠네....LA가 아무리 다급하다고 해도..쩝.
보스톤 불펜에 얼마전에 템파에서 영입한 말라스카라는 좌완셋업도 있는데 뭐가 엠부리밖에 없다고 하는지 -_-;; 좀 알아보고 기사를 쓰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