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6년 12월 18일[일요일]
산행시간 : 07:16~17:03[9시간47분] 이동[7시간3분] 정지[2시간44분]
산소재지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산행날씨 : 맑고 포근함. 영하3도~8도정도
산 행 자 : 자향님,영트기님,본인. 3명
산행거리 : 14.78km[gps] 평균이동속도[2.1km/h] 알파인퀘스트 기준
산행고도 : 최저[102m] 최고[1,155m] 지도[1,153.2m] 오룩스 기준
코스(시간):주차장(07:16)~내원수행처조식(08:30~09:11)~경작지2(10:38)~내원재(12:17)~
관음봉중식(12:40~13:49)~삼성궁사거리(14:15)~상불재(14:27)~불일폭포(15:48)
~쌍계사(16:52)~주차장(17:03)[원점회귀]
내원골,관음봉.gpx
이번주에는 인천에서 자향님이 심야버스를타고 마산으로 내려와서 4시20분경에
영트기님을 만나서 본인과는 태화휴게소에서 5시에 만난다. 그런데 의령I.C를 들어서니
내가 휴대폰을 안가지고와서 회차로로 나가서 의령까지 다시가서 지수I.C에서 고속도로
에 들어선다. 본인의 실수로 귀중한 시간을 30분정도 허비한셈이다. 일행들께 죄송하다.
쌍계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온사방이 밝아와서 이마불없이도 산행을 할수있었다.
이른시간인데도 쌍계사매표소에 직원이 나와있다. 가볍게 목례를 하니까 복장을 보더니
그냥 들어가라고 한다. 천은사 길목을 지키는 사람들하고는 영 다르네 복받을 낍니더~
오늘은 고찰 쌍계사를 품은 내원골과 관음봉으로 올라서 상불재에서 시간을 보고
향로봉능선을 타던지 지정등로로 하산하던지 할계획이다.
쌍계사 주변에는 불교와 관한 지명들이 아주많다. 내원,관음봉,상불,불일등등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이다. 840년(신라 문성왕 2)에 진감선사(眞鑒禪師) 최혜소(崔慧昭)가 개창, 처음에 옥천사(玉泉寺)라고 부르다가 헌강왕(憲康王) 때 한 고을[州]에 같은 이름의 절이 두 개가 있어 혼동을 일으켰으므로, 문전에 흐르는 쌍계에 연유하여 쌍계라는 호를 하사(下賜)하고 학사(學士) 최치원(崔致遠)으로 하여금 ‘쌍계석문(雙磎石門)’의 4자를 쓰게 하여 바위에 각자(刻字)하였다. 그 후 두 차례나 화재로 절이 소실되었으나 1632년(인조 10)에 벽암(碧岩)을 비롯한 여러 승려들에 의하여 복구 ·중수되었다.
경내에는 국보 제47호인 진감선사대공탑비(眞鑑禪師大空塔碑)를 비롯하여 보물 제380호의 쌍계사 부도(浮屠), 보물 제500호의 대웅전 등의 지정문화재가 있고, 이 밖에 5층석탑·석등·일주문(一柱門)·팔상전(八相殿)·명부전(冥府殿)·천왕문(天王門), 중국의 승려 혜능(慧能)의 두상(頭像)을 봉안했다는 금당(金堂)에 있는 육조정상탑(六祖頂相塔)과 나한전(羅漢殿)·금강문·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내원수행처를 돌아보고 계곡으로 내려가서 라면으로 아침을 하면서 자향남과 영트기님은
아침술을 한잔씩 하시네.ㅎㅎ 묵자바위를 지나면 불일협곡 초입이있는데 그냥 지나친다.
▲밝아오는 주차장
▲내원수행처로 가는 포장도로
▲아직도 새벽달이 중천에있네
▲국립공원 표지석 예전에는 국립공원을 내무부에서 관리했다.
▲묵어있는 논
▲내원수행처
세가구 정도로 보이는데 수행처로 이용하고있다네
▲라면을 안주로 ㅎㅎ
▲용틀임하는 소나무
▲산죽사이로 난길은 형태를 유지하고있다.
▲얼어가는 계곡수
▲마냥 지리에 들기만하면 즐거워하는 ...
▲하동소방서에서 난해한곳에는 표지기를 걸어두었다.
국공과는 대조적으로 보인다. 소방관님들 고맙슴다.
▲길찾기가 어려운곳에는 표지기를 몇군데 걸었다.
▲지리 어디를 가도 만나는 산천나그네
▲내원재사진은 빼먹고 관음봉으로 왔네
▲향로봉 능선
▲하동 독바위
▲내원능선과 내원골
▲노고단을 댕겨보고
▲반야도 바라보고
▲남부능선과 교차하는 삼성궁 사거리
▲상불재에서
상불이라는 마을이 있었다고 전해온다. 하불은 불일폭포일대라고한다.
상불재에서 향로봉능선의 들날머리가 시작된다. 우리는 시간관계로
지정 등로로 하산을 한다. 다음에는 향로봉,비로봉능선을 함께 생각해본다
▲불일암 입구에 사태방지 철망
▲지리산 최대높이의 불일폭포
이폭포도 이제는 얼어들기 시작되었다. 본격추위가오면 빙폭이 아주 멋질것이다.
▲불일암
▲불일야영장
▲쌍계사 금당쪽
출입을 막아놔서 담넘어로 바라봤다. 이절의 특이한점은 대웅전이있는데
금당이 따로 있다는점이다. 청학루는 보수를 한지 얼마되질 않아보인다.
▲구층석탑
▲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새로생긴 주차장이라서 쌍계석문쪽으로는 가질않았다.
매번 올때마다 차시간 때문에 저녁을 함께 하지못하고 올라가시는
자향님께 죄송한 마음이든다. 다음에는 산행을 일찍 마치고 함께 저녁을 할수
있게 산을 쪼께만 타이시더 ㅎㅎ 진주에서 서울 남부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6시40분차를타고 서울서 환승해서 인천으로 가시는 이런 힘든여정인데도
자향님은 지리를 오고가는 모든여정이 힐링이라네요. 대단한 열정입니다.
무사히 함께해주신 두분 수고많으셨고 고맙습니다. 다음산행때 보이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