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 3초 기도시간] 입니다.
오늘은 [시편], [이십 오편], [1절], [2절],[3절], 말씀을 마음에 담도록 하겠습니다.
1절 :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2절 :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3절 :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아 멘
[줄 잘서기]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곧 삼월이 다가옵니다. 삼월하면, 이미 아득한 일이 되었지만, 초등학교를 입학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슴에 흰손수건을 달고, 비닐 명찰을 달고...., 아직도 쌀쌀함이 남아있던, 삼월 어느날 입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첫날부터 운동장에서 배운 것이, 앞으로 나란히 였습니다. 즉 줄맞추기 였습니다.
훈련소에서 제식훈련을 하듯이, 선생님의 구령에 따라 "앞으로 나란히" 하고 하면, 두팔을 앞에 서있는 친구를 향하여 벌리면서 줄을 맞추었습니다. 줄서기가 똑바르게 잘되면 그다음에는 앞으로 갓 하는 구령에 맞추어 교실을 향하여 갔던 기억이 납니다.
단체생활에서 줄을 잘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에는 어디서나 줄을 서게됩니다. 식당에서도, 버스를 탈때에도, 표를 구매하는 곳에서도 줄을 서게됩니다.
'줄을 잘선다'는 말은, 눈에 보이는 줄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을 따라가느냐'를 두고도 '줄을 잘섰다', '줄을 잘못썼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계산을 하려고 계산대 앞에 가보면, 계산하려는 손님들의 줄이 아주 길게 늘어서 있을때가 있습니다. 계산하는 곳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긴 줄에 서서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 갑자기 마트 직원 한 사람이, 다른 계산대에서 "이리로 오세요"하고 부를때가 있습니다. 그 말을 빨리 알아들었던 사람은 재빨리, 그리로 갑니다. 꼴찌로 서있던 사람이 가장 빨리 계산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삶에도 이런 경우들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우리 삶은 줄을 잘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서야하는 줄은 하나님이 서계시는 하나님의 줄입니다.
우리의 심령이 주님을 우러러보는 것이, 하나님의 줄에 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하나님의 줄에 서는 것입니다. 주님을 의지하면, 주님은 부끄럽지 않게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줄에 서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망한다면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고있음에도, 형편 없이 몰락하게된다면, 믿음이 헛것이되어 부끄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결코 부끄럽지 않게해 주십니다.
주님의 줄에 서서 주님을 항상 바라보고 사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를 힘들게하던 모든 사람들은 수치를 당하게됩니다. 까닭없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게됩니다. 저들은 하나님에 줄에 선것이 아니라 자기를 믿거나, 한번은 쇠하여지고, 사라지고, 썩어질 세상 줄에 섰기 때문입니다.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 끝날까지 하나님의 줄에 서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기를 원합니다. 믿음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