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독일에서의 운전도 좀 수월해졌다. 그러나 아직도 비보호 좌회전과 우회전 신호등 판단이 헷갈린다.
10시에 Rothenburg에 도착했다. 첫 번째 눈에 들어온 성문. 와~우!
성곽을 따라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겹지가 않다.
도시 전체가 요새처럼 성곽에 둘러싸여 있다.
과일 잡화점 입구에 포도는 장식인줄.
아니다, 진짜 파는 포도를 .우리는 청포도를 사서 맛있게 먹었다.
집 색깔이 참!!!
시청 중심 광장은 종일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이 까페에 앉아 요기를 하면서 기다렸다.
이탑의 퍼포먼스를 보려고. 정각이 되면 문이 열리고 술을 마시는 인형이~~
성곽을 보수할때마다 기부한 사람을 새겨놓는다. 이 긴 통로에는 거의 일본인 이름이 새겨져있었다. 부럽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아직도 여러가지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군요.
감옥 박물관.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 규모가 어마어마함. 아이들이나 좋아할줄 알았더니 구매자는 대부분 어른들이고, 파는 이와 사는 이가 모두 즐거운 표정.
빵집 주인의 아이디어. 절로 미소가!
골목 골목 참 아름다운 곳이다.
원래 Rothenburg는 2박하기로 계획했었다. 그러나 우리는 3박을 하고도 아쉬움이 남았다.
이전까지는 숙소 예약을 미리 했었지만 이 때부터 우리는 그날 그날 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며 다니고 있다.
첫댓글 로텐부르크...로맨틱가도에서도 참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있는곳....
도시가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곳.
갑자기 모두 상자같은 획일적인 아파트에
살지 못해 안달하는 우리를 돌아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