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견 당시엔 비가 너무 많이와서 들어오자마자 씻기는 바람에 발견 그당시의 사진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정견이었습니다.
머리끈이 끊어져 제가 있는대로 제 고무줄로 묶긴 했지만
묶은지 얼마 안되보이게 머리도 이쁘게 묶여져 있었고
빨간색과 초록색이 섞인 손으로 짠듯한 니트 형식의 옷도 입고 있었고
행색이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인천 간석 남부역 바로 앞에 만화방건물 1층 계단있는곳에서 몇시간째 떨고 있는걸 보고
주인을 잃어버려서 기다리는건가 싶어 사료를 갔다주었다가
비가 온 후로 엄청 추워진 밖의 날씨때문에 한참 고민하다가 주변 김밥집에 연락처 남겨놓고 데리고 와서
현재 보호중에 있습니다.
이의 상태로 봐선 아직 한살 이하의 어린아이 같으며 아직 손바닥의 굳은살도 제대로 박히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며 애교도 많네요..
현재 보호중에 있으니 혹시 아시는 분이나 애타게 찾으실 주인분이 이 글 꼭 보시고 더이상 가슴아파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연락처는
010-4328-0525
아무때나 연락주시면 되구요
저희는 집에 항상 사람이 있으니 강아지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이자식...
아직 화장실을 못가리네요...
우리 큰애가 얠 너무 싫어해요 ㅠ 같은 강아지고 같은 여자끼리면 잘 해줘도 될만한데..
보기만하면 때릴라구 그러네요..
그래서 오래 데리고 있진 못할 듯 싶습니다..
얼른보고 얼른 와주세요^^
근처에 임보 해주실분..도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