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컬러는 컬러리스트 혼자 정하는 것이 아니다.
일을 함께 하는 제작팀, 디자이너, 또는 마케팅팀과 회의를 해서 왜 이 색이어야 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나의 컬러를 지킬 수 있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아직 핸드폰은 형광색이 나온 적이 없었다." 라는 다른 팀의 반박에 금방 수긍한다면, 나는 새로운 컬러를 만들어 내가 위한 작업을 다시 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는 사이에 경쟁사에서 형광 컬러의 핸드폰이 나오고 그것이 히트 친다면 얼마나 속이 쓰리겠는가? 지금 소비자들의 사고가 이렇기 때문에 형광색이 경쟁력 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는 논리력, 이것은 성실한 자료조사와 정보수집을 통해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