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12:1
공주야!
전도서 기자는 질서를 무시하지 않는다. 질서를 넘어서는 질서를 제시할
뿐이다. 그런데 그 질서를 해아래 인간이 다 알 수 없으니 답답한 것이다.
그런데 어쩌랴. 그 무지와 한계가 인간이 진정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조건이니 말이다. 어찌 사는 것이 지혜인가?
It's a princess!
A former book reporter does not ignore order. It only presents an order
that goes beyond order beyond order. However, it is frustrating because
all humans under the sun cannot know the order. But what can I do?
That ignorance and limitations are conditions in which humans can truly
live like humans. How is it wisdom to live?
-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때가 오기 전에 창조자를 기억해야 한다. 해 아래
삶의 한계와 무상함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다. 최선을 다하고 현실을 즐기되, 언젠가 해 아래서의 삶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Remember the creator before the time comes when there is no turning
back. It is human's duty to fear God and obey his commands in the
limitations and futility of life under the sun. Do your best and enjoy reality,
but remember that God will someday judge life under the sun.
-
이 연약함과 혼돈과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의 이치 중에서도, 하나님의 지혜로운
뜻이 이루어졌음을 알고 찬양할 날이 올 것이다. 노년은 오고 인생이 끝나는
날은 꼭 온다. 예외가 없다. 남녀노소,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늙음과 죽음
앞에 서게 된다.
Among this fragility, chaos, and incomprehensible reason of the world,
there will be a day to know and praise that God's wise will has been fulfilled.
Old age comes, and the day when life ends comes. There are no exceptions.
Men and women of all ages, regardless of their status, stand before old age
and death.
-
젊은 날 익숙하고 즐거웠던 일들이 그날엔 힘들고 따분하고 두려운 일이 된다.
거동하기 힘들고, 노랫소리는 잘 안 들리고, 욕망도 희미해진다. 결국 죽으면
몸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은 하나님께로 컴백하며, 조문객들만 집에 가득 남을
것이다. 외면해서는 안 되는 인간의 마지막 풍경이다.
Things that are familiar and enjoyable in a young day become difficult, boring,
and scary on that day. It's hard to move, I can't hear the song well, and my
desire fades. Eventually, when he dies, his body will return to the soil, and
the spirit will return to God, and only mourners will remain at home. It is the
last scene of a human being that should not be ignored.
-
웰빙과 노후대비 등의 선전이 노년의 고단함과 허무함, 죽음의 현실을 완화해
주지 못한다. 가장 우선해야 할 노후 대비는 인생의 헛됨을 인정하는 일이다.
그래야 영생과 구원이 우리 피부에 와 닿는 소망이 될 것이다.
Propaganda such as well-being and preparation for retirement does not
alleviate the reality of the hardships, emptiness, and death of old age.
The most important preparation for retirement is to acknowledge the futility
of life. Only then will eternal life and salvation reach our skin.
-
찌르는 채찍 같고 잘 박힌 못과 같은 지혜의 말씀, 진리의 말씀은 모두 한
목자 하나님에게서 나왔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책들과 주장들이 끝도
없이 나올 것이고, 그것을 다 추구하려다가는 몸만 피곤할 것이다.
The words of wisdom and truth, such as a stinging whip and a well-injected
nail, all came from the shepherd God. But books and arguments that don't
come out endlessly, and if you try to pursue them all, you'll only be tired.
-
그러니 꼭 알아야 할 것을 알자. 복음을 잘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을 구하자.
채찍같이 아프더라도 잘 수용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헛된 인생을 사는 인간의 참 지혜는 무엇인가?
So let's know what we must know. Let us seek discernment in the gospel.
Let's pray that even if it hurts like a whip, we can accept it and react well.
What is the true wisdom of a man who lives in vain?
-
죽음을 기억하라(1-8)
규범적 지혜의 잠언(9-14)
-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1a)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1b)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1c)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2a)
-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2b)
그리하라(2c)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3a)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3b)
-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3c)
창들로 내다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3d)
길거리 문들이 닫혀 질 것이며(4a)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4b)
-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4c)
음악 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4d)
또한 그런 자들은(5a)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5b)
-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5c)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5d)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5e)
정욕이 그치리니(5f)
-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5g)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8h)
은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6a)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6b)
-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6c)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7a)
영은(7b)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7c)
-
전도자가 이르되(8a)
헛되고 헛되도다(8b)
모든 것이 헛되도다(8c)
전도자는 지혜자이어서(9a)
-
여전히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9b)
또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9c)
전도자는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였나니(10a)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였느니라(10b)
-
지혜 자들의 말씀들은(11a)
찌르는 채찍들 같고(11b)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11c)
잘 박힌 못 같으니(11d)
-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11e)
내 아들아 또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12a)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12b)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12c)
-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13a)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13b)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13c)
하나님은(14a)
-
모든 행위와(14b)
모든 은밀한 일을(14c)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14d)
-
창조주를 기억하라_Remember the Creator
끝이 있음을 기억하라_Remember, there's an end
지혜자의 말을 들으라_Remember, there's an end
-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는 주님,
참 지혜는 인간이 자기 한계를 아는 것이요, 창조주의 한계 없음을
알고 경외하는 것이나이다. 인생의 겨울, 인생의 노년기는 우리 모두의
미래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그 시간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님 이 시간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창조주 하나님께
우리의 생의 모든 물음에 대한 해답이 있사오니 그 시간이 갑자기
닥치기 전에 그 분을 깊이깊이 신뢰해가게 하옵소서.
You judge secret things between good and evil, O Lord
True wisdom is that humans know their limitations and are in awe
of the Creator's limitations. The winter of life, the old age of life, is
the future of all of us. That time is getting closer to us all. May the
Lord remember God, the Creator of this time. God the Creator has
the answer to all the questions of our lives, so let us trust him
deeply before the time suddenly comes.
2022.12.18.sun. 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