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마눌님이랑
크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에 안졸리냐 졸려가 주연하는 영화 ..
'체인질링(바꿔치기 당한 아이 라는 뜻)'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것도 아침 첫회 조조할인으로....관람료 1인당 4천원 ! - -;; )
1928년 미국 LA 를 시간장소배경으로 하는 영화인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감상은
공권력피해자/사법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비단 한국에서만 국한되어 발생하는 일이 아니며
(영화를 보니 그당시 미국에서는 공권력 부정부패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 ! )
한사람의 인생을 뒤바뀌게 하기도 하며
사건의 주인공이 누구냐에 따라 ..그 당시 사회부정부패를 쇄신시키기도 한다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러닝타임 : 2시간 20분
첫댓글 시간내서 꼭 봐야 겠어요. 누구나 공권력에 의해 사법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국가를 위해서 맹목적인 충성을 강요받고 자랐지만 이제는 국가에게 우리의 권리를 요구하고 보장 받아야겠습니다. 그런데 당연한 권리를 얻기위해 피나는 투쟁을 해야만 한다는 현실이 무겁습니다. 소담지님 참 행복해 보이십니다. 부부동반 조조할인도 보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