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JLPGA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 1라운드 *

[tom golf]

1라운드 이정은6

*2018 JLPGA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 1라운드 *

‘핫식스 ’이정은6가 일본여자프로 골프 협회(JLPGA)투어 데뷔전에서 상쾌한 출발을 했다.

스즈키아이

3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미라이시의 이바라키 골프장에서 열린

이바라키 골프 클럽 서코스 둘러 보기
http://blog.naver.com/k3565512/220344737120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 1라운드. 번개를 동반한 비구름으로 기상악화가 예상돼 경기가 45분 늦게 시작했다.

 결국 일몰 순연으로 일부 선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잔여 경기는 4일 오전 6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하늘

이정은은 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가 자신의 일본 무대 데뷔전이다. 이정은은 이날 선두

그룹을 한 타차로 따라붙으며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오후조로 시작했지만 다행히

18홀을 모두 돌았다.

윤채영

이정은은 10, 11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린 모습으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16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감을 찾기 시작한 이정은은 17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18번 홀을 보기로 전반을 마무리하긴 했지만 후반엔 한 타도 잃지 않는 견고한 모습을 보여

줬다. 4,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고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에만 3타를 줄인

이정은은 단숨에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이보미

이정은은 지난해 KLPGA투어에서 시즌 4승을 거두고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

인기상, 베스트플레이어를 수상한 국내무대 최강자다. 사상 처음으로 6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KLPGA는 동명이인의 선수를 구분하기 위해 입회 연도에 따라 번호를 이름 뒤에

 붙이고 있다. 이정은의 이름 뒤엔 6이 붙었다. 6관왕을 달성한 숫자와 같아 ‘핫식스’란 별명

도 얻었다.

일본 무대에서도 이정은6로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골프팬들은 이름 뒤에 붙은 6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이름 뒤에 붙은 숫자의 의미와 함께 이정은

을 한국 무대 최강자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