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혼 여자 30세 아산병원에서 지난 23년 11월 30일 종격동 거대B세포림프종 항암치료 6차까지 마치고 관해판정을 받아 회복 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항암 하면서 난소보호주사를 맞고 치료를 했어요
항암 종료 4개월 부터 생리를 다시 하기 시작했는데 6월 3일 산부인과 난소기능 혈액검사에서 난소기능AMH:0.26ng/mL 이 나왔습니다. (항암 전 검사에서 2.48ng/mL 이었어요)
문자로 결과를 받았고 난자동결을 원할 시 체외수정실로 예약하라고 하는데 체외수정실 연락을 하니 지금이 항암 끝난지 6개월 정도로 오래 되지 않아 수치가 낮을 수 밖에 없고 보통 1 이상은 넘어야 배란유도를 해서 동결을 해볼만 한데 수치가 낮고 보통 항암 후에는 잘 하지 않아서 선택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혹시나 싶어 3~6개월 뒤에 다시 난소기능검사를 해보고 그때 수치가 올라오거나 더 내려갈 수 있냐고 물어보니 복불복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혹시 여기 계신 분들 중에 항암 후 난소기능 검사 수치가 떨어지고 추후에 회복되는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있으시거나 이부분에 대해서 잘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글을 남깁니다. 난자동결에 대한 부분도 궁금하구요..!
질문요지와는 조금 핀트가 엇나가지만 댓 달아요. 저는 항암은 아니고 2번의 난소수술로 인해서 0.3점까지 떨어진상태였는데 시험관시술은 한번에 성공했어요. 난자를 5개밖에 뽑지못하긴 했는데 난자냉동은 갯수를 훨씬 더 여유롭게 뽑아야해서 안된다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마리아나 차병원같은 난임전문병의견도 한번 들어보세요. 시설,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기도 하고 해동, 배양 등 나중에 시험관시술 진행까지 고려해서 병원 선택해야한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임신성공에는 난자질이 중요해요. 운동, 영양제, 식이도 공부해보셔요. 관리하면 난자 질 개선은 물론 난소점수가 올라간다는 의견도 있기는해요. 저도 걷기운동, 식단으로 단백질섭취, 영양제 등 신경 많이 썼었어요. 당장 임신하시는건 아니지만 착상만 없다뿐이지 난소, 난자 관리가 임신의 기본이기때문에 그에 준하는 준비를 하시면서 난자 냉동 진행하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첫댓글 저는 항암하고 난소가 다 죽어서 폐경했어요.
저는 출산은 끝났어서 항암하기전에 담당의가 물어보더라구요. 출산계획없냐고.
저는 항암전에 냉동난자 고민을 했는데 냉동난자를 하게되면 항암이 한달 반 정도 밀리는 상황이라 한시가 급해서 안 한다고 했거든요..
항암을 끝내도 산넘어 산이라.. 좋은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질문요지와는 조금 핀트가 엇나가지만 댓 달아요.
저는 항암은 아니고 2번의 난소수술로 인해서 0.3점까지 떨어진상태였는데 시험관시술은 한번에 성공했어요. 난자를 5개밖에 뽑지못하긴 했는데 난자냉동은 갯수를 훨씬 더 여유롭게 뽑아야해서 안된다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마리아나 차병원같은 난임전문병의견도 한번 들어보세요. 시설,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기도 하고 해동, 배양 등 나중에 시험관시술 진행까지 고려해서 병원 선택해야한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임신성공에는 난자질이 중요해요. 운동, 영양제, 식이도 공부해보셔요. 관리하면 난자 질 개선은 물론 난소점수가 올라간다는 의견도 있기는해요. 저도 걷기운동, 식단으로 단백질섭취, 영양제 등 신경 많이 썼었어요. 당장 임신하시는건 아니지만 착상만 없다뿐이지 난소, 난자 관리가 임신의 기본이기때문에 그에 준하는 준비를 하시면서 난자 냉동 진행하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이렇게나 상세하게 써주시고 너무 감사해요
관리 잘 하면 점차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있지만 문득문득 걱정이 되고
의기소침 해지더라구요..
알려주신 병원도 잘 알아보겠습니다
시험관 한번에 잘 된 거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