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2023-10-04 15:36:03
앞으로 지방에서 KTX를 타면 루트프한자 그룹 항공사로 연결돼 편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됐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스위스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등이 소속된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는 한국철도공사인 코레일과 함께 인터모달 파트너십을 통해, 철도 및 항공 연계 서비스인 레일 & 에어(Rail & Air)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루프트한자 승객들은 국내 8개 도시인 부산, 대구, 광주, 울산, 포항, 여수, 목포, 진주에서 유럽 주요 목적지까지 한 번에 한국고속철도 KTX 열차권과 루프트한자 항공권을 동시에 예약 및 구매하고 탑승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공항철도 AREX 열차편도 함께 제공된다. 레일 & 에어 서비스는 루프트한자 웹사이트 및 주요 여행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루프트한자는 항공권 예약 시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운송 옵션을 결합한 복합 운송, 즉 인터모달 서비스를 유럽 내 여러 목적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방서 KTX 타면, 어느새 독일..루프트한자-코레일 협업 (msn.com)
개별 발권보다 저렴했으면 좋겠군요..
개인적으로 루프트한자에서 비즈니스 업글 경험이 있어서, 인식이 좋지 말입니다.
뭐 그래도 결국은 가격 때문에 스카이 스캐너나 보고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댓글 중---
[쩝쩝]
피치항공하고 라피도였나? 그거 연계하는 서비스 같은 건가요?
(국내 회사가 아니라 외항사하고 하는게 좀 신기하네요. 보통은 같은 나라 회사끼리 하는거 같던데...)
Peregrine
@[쩝쩝]님 항공티켓이랑 엮이는 철도티켓을 판매 대행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AccessRail 이라고 하고요. 철도편이지만 항공 환승편처럼 취급되기에 별도의 항공사 코드도 있고, 여기서 예매되는 열차는 별도의 원래 열차편명에 더해 비행편명이 별도로 붙습니다.
예매는 항공사 통해서 최종 목적지를 철도가 가는 도시로 지정해서 한번에 하고 철도티켓은 저 쪽이 대행해 주는거죠. 그래서 체크인을 나중에 따로따로 합니다. 아시아나랑 대한항공은 이미 이쪽이랑 제휴되어 있어서 KTX 예매를 한번에 해주죠.
abraham
대한항공 파리도착 루프트한자로 독일가면서 트랜스퍼 했는데 짐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서바이벌키트 지급받고 이튿날 짐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양말이고 속옷, 생필품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서바이벌키트에는 심지어 티셔츠 한장까지 들어있더군요.
뭐 좋은 기억은 아니지만 제발 요금이라도 저렴했으면 하네요.
암비
대륙 철도 인가 ?!?
하고 들어왔다가 아쉬워하며 나갑니다.
일단 술돼지부터 치워야 뭐가 되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