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_ㅠ 오늘 학교에 지각할뻔했당..;;
집 앞 바로 농협에서 버스를 타는데 내가 나오니깐
정류장에 암두 없었다 -_ㅠ;;
친구한테 전화하니깐;; 1분전에 지나가서 타고있다고 해따;;
-아이 쓰블-
이러면서 서초역으로 열라 빨리 터벅터벅(이게 가능한거야?;;)걸었다.
사람은 "종나"많았다..
양재고등학교에 와서 1년동안 살면서 배운건 욕밖에 없다..
오늘은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기분도 드러운데..
머리도 옆으로 뻗치고 힘들다.
어제 감기걸려서 아침에는 목소리가 안나와 뭉기적대다가 엄마한테 쫓겨나고 학교에 가는 중이였다.
ㅠ_ㅠ
미친 서초고등학교 똘아이가 교복을 입고 담배를 싸갈기고 있었다-
역 앞에서 -_-;;
간드 크지-_-.. 꼭 누구를 보는것 같자나.
그 똘아이새끼는 완전 지각할게 뻔한대도 담배를 하나 더 꼴아물었다.
나는 그걸 구경하다가 내 학교가 더 멀다는 사실을 깨닫고 또
"죵나"지하철에 뛰어들어가서 떠나려는 지하철을 잡아탔다.
교대에는 사람이 열라리 절라리 많았다..
깔려죽을뻔했다..
3호선으로 갈아타는데 또!! 또!! 놓칠뻔한걸 겨우 잡아탔다..
-오늘 일진 씨팔이다-
원래 겉으론 욕 안한다.. 자주는;;
근데 속으로 난 별의별 욕을 다한다.
듣도 보도못한 욕을 난 속으로만 한다.
난 이번에도 속으로 일진이 시팔이라고 욕했다..
근데 표정에 들어났는지 사람들이 하나 둘 나가기 시작했다-_-..
양재역에 와서 또 사람이 "종나"많길래 반대편 계단을 이용했다.
그리고 학교 교문 앞에 서니깐 7시 56분..
감기 걸린 병든 몸을 이끌고 나는 학교에 지각을 안했던 것이였다.
미친..
돌았다 조현지. 학교가 뭐 대수라고 열라 열심히 다니고 있어;;
어제는 감기땜에 또 링거를 맞았다.
오늘 일진 더럽다.
선생님이 이 글 보고갔다 ㅠ_ㅠ
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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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욕은 하지말렴.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