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TV'→10년 넘은 구형 기술에 실효성 없어 실패한 기술 ☞진정한 '무선TV'→전력을 비롯하여 HDMI까지 모두 무선 전송이 가능해야...
최근 LG전자가 세계최초라며 연결선을 없앤 혁신 TV '시그니처 올레드 M' 시리즈(97"/83"/77")를 출시하였다. 하지만, LG전자의 이번 '무선TV'는, 세계 최초도 아니고, 혁신이라고 할 만큼 혁신적이지도 않다. 10여전 HDTV가 한참 대중화 될 때, 무선 TV는 상당수 존재해 왔다. 당시 LG전자도 '무선TV'를 내 놓았었다.
2006년 8월 16일 삼성전자, 업계 최초 HD급 무선 PDP TV 출시
2009년 5월 6일 LG전자, 세계 최초 ‘무선 (Wireless) LCD TV’ 출시 또한 당시 WiGig를 비롯하여, WiDi 같은 무선 솔루션들도 선을 보였지만, 모두 실패하였다. 바로 실용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LG전자 '무선TV'는 패널(디스플레이)과 TV본체(메인보드)를 분리하여, 디스플레이(패널)와 세톱박스(메인보드)를 무선으로 연결한 것에 불과하여, 기존 다른 콘솔기기들과는 모두 유선으로 연결을 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디스플레이(패널)에 전원을 공급해야하기 때문에, 반쪽자리 무선이다. 고로 AV리시버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전원선과 HDMI케이블 하나의 선처럼 배선하면, 이번 LG전자 '무선TV'는 말 그대로 무선의 의미가 없어진다. 해서 전혀 혁신적이지도 않을뿐더러, 세계최초는 더 더욱 아니다. 헌데, 문제는 이러한 구형(단순) '무선'기능 하나 넣었다고, TV가격을 기존 OLED TV에 비해 무려 1.5~2배나 비싼 수준이라는 것이다. 폭리도 이런 폭리가 없다. |